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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동안 배울 커리큘럼입니다

오늘 드디어 앞으로 7년(북경 중의대 7년제 중의임상과 커리큘럼입니다.)동안 배울 커리큘럼이 나왔습니다.

혹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포스팅합니다.

1학년 1학기 : 대학어문, 계산기기초, 체육1, 중의기초이론 (총 13.5학점)
1학년 2학기 : 중의진단학, 정상인체해부학, 의용생물학, 체육2 (총 16학점)
2학년 1학기 : 중약학, 의고문, 중국전통철학개념, 법률기초, 체육3(총 17.5학점)
2학년 2학기 : 방제학, 생물화학, 생리학, 체육4 (총 18.5학점)
3학년 1학기 : 내경, 병리학 (총 9학점)
3학년 2학기 : 금궤요략, 상한론, 온병학, 약리학, 의학윤리학 (총 16학점)
4학년 1학기 : 중의명가학설, 진단학기초, 중의내과학 (총 20.5학점)
4학년 2학기 : 내과학, 중의부과학, 중의외과학, 서의내과학, 중의피부과학 (총 19.5학점)
5학년 1학기 : 침구학, 중의소아과학, 중의급진학, 중의상과학, 중의안과학, 추나학(총 19학점)
5학년 2학기 : 임상실습 23주 (총 23학점)
6학년 1학기 : 임상실습 23주 (총 23학점)
6학년 2학기 : 실습 20주 (총 20학점)
7학년 1학기 : 실습 20주 (총 20학점)
7학년 2학기 : 실습 20주 (총 20학점)

이렇게 해서 7년동안 255.5학점을 이수해야하는 대장정입니다.(위의 커리큘럼에는 선택과목은 빠져 있습니다)

일주일동안 아파서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어찌 되었건 중의학을 공부하는 처지에서 내몸하나 제대로 간수하지 못하고 일주일 동안 너무 많이 아팠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뭘 먹은게 잘못돼서 일주일 동안 아파서 혼났습니다. 아플때 원래 제가 아스피린 거부반응이 있어 아스피린을 절대로 먹지 않는데요, 집에있는 중성약(中成藥)이 제 아픈데 맞을것 같아서 먹었다가 원래 아픈것은 잊어버리고 약성분(아마도 이약에 아스피린의 성분중 하나가 들어 있었나 봅니다.)이 심장을 얼마나 쬐여오는지 이 아픔은 겪어보지 못한 분은 잘 모를것입니다.

지금은 타이레놀이라는 아스피린 대용제가 있었지만 이삼십년전만 해도 열이나거나 두통이 발생하면 여지없이 아스피린을 복용했습니다. 근데 우연히도 아스피린을 먹고나면 아픈곳은 않아픈데 가슴통증으로 고생을 여러번 하고나서야 아스피린 거부반응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기왕 나선김에 중국에서는 약국에 가면 中成藥과 西藥 두가지로 보통 나뉘어져 있습니다. 서약은 일반적인 서양약이고 중성약은 중국전래의 처방을 가지고 과학화를 해서 복용하기 쉽게 만들어져 나온약들입니다. 이약들중에 괜찮은게 종종 있습니다. 그동안 발곰팡이균 비슷한걸로 오랫동안 고생했는데 중국와서 연고(达克宁)로 지금은 거의 완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주변사람들의 경험을 들어보면 변비라던지 감기, 배탈 이런데 좋은 약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어디가 아프다고 할때 그 원인과 처방은 다양하게 나뉠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에는 그 다양한 원인에 대한 다양한 약이 존재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페라 9.0 preview 1 이 나왔습니다

changelog와 download

이번주는 너무 몸이 아파서 간단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

《중국국가지리》 창간 55주년

中国国家地理》(중국국가지리)라는 잡지가 중국에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외국것을 한국사람 못지않게 좋아해서 외국것들을 많이 따라하는 따라쟁이들이기도 합니다. 중국국가지리 잡지도 미국의 National Geographic을 따라서 만들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이 잡지가 이번 10월을 기해서 창간 5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번호가 창간호로부터 540번째 발행본입니다.

제가 중국에 도착한 이후로 매달 유일하게 사보는 잡지가 이것입니다. 평소때는 대략 150~190페이지정도의 분량으로 출간됩니다만 이번호는 “選美中國” 특집호로 창간 55주년을 기념해서 무려 550페이지 분량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중국내에서 볼만한 곳을 10대명산, 호수, 초원, 해안, 도시등으로 분류해서 자세하게 소개해 놓았습니다. 중국어가 된다면 한권 소장해 놓고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평소분량의 3배가 된다면 광고도 세배이상 받고 책값도 특별가로 평소보다 더 비싸게 팔텐데요. 중국국가지리는 분량은 평소의 3배 광고는 평소광고와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평소그대로 16위안에 팔고 있습니다. 저는 몇일전에 집앞에 있는 슈퍼에서 구입했는데 오늘 가보니 벌써 다팔리고 없더군요.

우리의 명산인 백두산도 천지가 호수부문4위에 백두산 삼림이 삼림부문 2위에 랭크돼 있더군요.

아! 이젠 백두산 물을 마실수 없나 봅니다

중국도 물에 석회성분이 많아서 보통은 집에서도 수도물을 그냥 먹지 않습니다. 물론 저희집도 마찬가지지요. 그래서 주로 생수를 시켜먹습니다. 집에서는 雀巢[ref]네슬레를 중국에서는 이렇게 부릅니다.[/ref]라는 브랜드를 먹습니다.

그래서 가게에 가면 생수[ref]중국에서는 생수라고 하지않고 광천수라고 부릅니다. 혹시 중국에 오실기회가 있어서 생수를 드셔야 할때는 꽝취엔쉐이라고 말하시면 됩니다.[/ref]종류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사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생수 브랜드는 농부산천(农夫山泉 중국 발음으로는 농푸산취엔)입니다. 이 브랜드로 나오는 생수중 500ml짜리가 최근까지 백두산(중국에서는 장빠이샨(長白山)이라고 합니다.) 수원(水源)에서 뽑은 물이어서 이걸 주로 사먹었는데요. 왜냐하면 백두산정기를 받아서 공부할려구요.

그런데 최근에는 백두산에서 제조한 제품은 거의 없고, 후베이셩이나 저장셩에서 만든 제품을 팔더군요. 그래서 좀 아쉽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부산천물을 계속 마실겁니다.

소니에릭슨에서 나올 새 핸드폰

이전모델이 P910C였는데 이번모델은 P990C입니다. 전에한번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이런 저런 사정(금전 기타등등)으로 P910구입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새제품이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기다렸는데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전제품에 비해 카메라 해상도도 200만화소로 높아졌고 디자인이나 기능면에서 조금 더 진보했습니다. 이전에도 블루투스를 내장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무선랜까지도 지원을 한답니다.

내년 첫분기에 발표한다니 가급적이면 그때까지 기다렸다 구매해야 할듯 합니다.

아마 소니에릭슨에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이런 제품을 한국에서는 발매하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사양은 링크된곳을 참조하십시오.

한글과 한국말 그리고 한글날

10월 9일은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한글을 만들어 반포한 날을 기념하는 한글날입니다. 이번이 595돌인가 그렇다죠.

중국에 와서 최근에 중국사람에게 한국말을 갈켜보니 우리 한국말이 외국인에게 가르키기에는 그리 녹녹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사실 우리한국사람들은 한국말이 과학적이라니 기계화에 적합하다니 하면서 한글을 칭송하지만 그말을 배우기가 쉽지 않다면 과학적인게 기계화에 적합한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옛날에 삼천리 금수강산이라고 해서 정말 그런지 알았는데 다른 나라를 여행해 보니까 금수강산은 우리나라에만 있지 않더군요.

한국말은 어렵지만 한글은 배우기가 수월한 측에 들지요. 그러니 우리나라 말과 글을 세계화 하기 위해서는 외국사람이 손쉽게 배울수 있는 방법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맨날 우리글이 우수하다고 한국내에서 마스터베이션 해봐야 다른 나라 사람들은 알아주지 않습니다.

솔직히 제가 중국에 와서 1년이 지났지만 만약 중국사람이 한국에서 1년을 산다고 해도 제가 말하는 중국어 실력이 중국 사람이 말하는 한국어 실력보다 월등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담 다른 외국인도 마찬가지겠지요. 한국어와 중국어 중에서 외국인이 배우기 쉬운 언어는 당연히 중국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자는 한글이 배우기 쉽겠지만 전문적인 학문을 하지 않는 이상 중국에서 사용되는 한자는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이전에는 자랑스럽게 한글날을 맞이했겠지만 지금은 좀 마음이 불편합니다. 우리는 우리말을 우수하다고 맨날 스스로 세뇌시켜왔지 다른 나라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하는데 무슨 노력을 들였는지를 생각해보면 좀 착잡합니다. 물론 이런 문제와는 별개로 세계에서 배우기가 둘째로 어렵다는 한국말을 한국에서 태어난 관계로 자유스럽게 구사할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글을 적다보니 논지가 헷갈립니다만 여하튼 결론적으로 한글은 우수하지만 한국말은 배우기가 쉽지 않다. 그러니 외국인이 손쉽게 배울수 있도록 다양한 교수방법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게 오늘의 결론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글날을 국경일로 하는데는 반대합니다. 우리나라는 달마다 노는날이 너무 많지만 마음 놓고 놀수 있는 날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다른 공휴일은 다 없애버리고 구정설날, 추석 각각 일주일씩 쉬게하면 좋을듯 합니다. 2주면 좀 부족하나요. 그럼 광복절도 한 일주일 쉬는걸로 해서 일년에 삼주간 정도는 푹 쉴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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