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한준호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전기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한 사장은 24일 고유가와 관련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우리나라 전기요금이 너무 싸 전기절약이 피부로 와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적정한 전기요금 인상폭은 밝히지 않았다.
평소 한국에서는 비싼 전기요금 때문에 맘놓고 에어콘도 사용하지 못했지만 중국에서는 별부담없이 에어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전기요금과 중국전기요금의 직접적 비교를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전홈페이지를 보시면 전기요금이 안내되어져 있습니다. 요금표(주택용)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100kWh 이하 사용 370 처음 100kWh 까지 55.10
101 ~ 200kWh 사용 820 다음 100kWh 까지 113.80
201 ~ 300kWh 사용 1,430 다음 100kWh 까지 168.30
301 ~ 400kWh 사용 3,420 다음 100kWh 까지 248.60
401 ~ 500kWh 사용 6,410 다음 100kWh 까지 366.40
500kWh 초과 사용 11,750 500kWh 초과 643.90
몇일전에 제가 중국(북경전력공사)에서 전기를 700KWh를 구매1 해 왔습니다. 중국은 한국처럼 누진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700KWh를 구매하는데 중국돈 341.81위안이 들었습니다. 이것을 현재의 기준환율인 121원으로 계산하면 약 41,359원정도가 됩니다.
한국전기요금을 700KWh를 사용한다고 하면 요금이 얼마나 될까요? 한전의 표를 참고해서 계산해 보면-이게 혹 틀리면 알려주십시오- 기본료+전력량으로 계산해보면
1단계 : 100kWh X 55.1원 = 5,510원
2단계 : 100kWh X 113.8원 = 11,380원
3단계 : 100kWh X 168.3원 = 16,830원
4단계 : 100kWh X 248.6원 = 24,860원
5단계 : 100KWh X 366.4원 = 36,640원
6단계 : 200KWh X 643.9원 = 128,780원
합계를 내면 235,750원이라는 액수가 나옵니다. 중국의 5.7배정도입니다. 중국의 경우 1kWh에 약 0.5위안 우리나라돈으로 61원입니다만 그래서 100kWh이하를 사용하면 한국전기요금이 저렴한 편이지만 그 이상일때 또 위에든 비교와 같이 500kWh를 넘어가면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집니다.
한국은 왜 누진제를 도입했는지 또 전기요금을 저리 책정해 놓았는지는 모르지만 더울때 마음껏 에어컨도 못틀고 살 정도라면 삶의질과 행복지수는 떨어질것이 틀림없습니다. 베이징은 전기요금이 싼편(한국 사람인 제가 느낄때 그렇지 중국사람들은 싸다고 생각하지 않을겁니다)이라서 그런지 아파트에 방이 3개라면 거실을 포함해서 에어컨이 보통 4대정도 있습니다. 물론 온도가 조금만 올라가면 풀가동이지요. 저희집같은 경우는 에어컨을 풀가동하면 하루에 20~30kWh정도를 사용합니다. 이러면 충전한 700와트로 한달 좀 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도 중국처럼 마음졸이지 않고 에어컨을 사용할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면서....
한전은 요금올릴 잔대가리 굴리지말고 원가를 낱낱이 공개해서 국민들이 마음졸이지 않고 사용할수 있게 좀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원자력 홍보할 돈으로 요금을 낮추면 자동홍보가 될텐데...
- 중국의 경우 지역마다 또 아파트마다 다르겠지만 현재 제가 사는곳은 전기카드를 가지고 은행에서 원하는 양만큼 구입해서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본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