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추석이라 얼마전에 포스팅한 장기성(북경중의약대학)교수의 "장기성강독황제내경 양생대도"를 읽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중에 중의(中醫)에서 중자의 의미는 중국이라기 보다는 중화(中和)의 뜻인데 잘못 쓰이고 있다는 주장을 저자는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책에서 화(和)가 얼마나 중국인들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자금성의 중요한 전각 3곳의 이름에 화자가 들어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늘 알라딘을 검색하다 보니 장기성교수의 책을 한국에서 번역해서 펴낸것을 보았습니다. 원래의 제목은 "역학과 중의"였는데 번역하면서 제목을 "한의학의 원류를 찾다"라고 바꾸었더군요. 저는 왜 굳이 저렇게 번역책자의 제목을 바꾸었는지 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책을 보면 온통 중국의학과 역학에 대한 내용일텐데 제목을 저렇게 해놓으면 한국한의사들이 그토록 주장하는 중국전통의학인 중의학과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은 다르다고 강변하는 내용이 사기라는 것을 밝혀주는 근거가 될텐데요.
제목대로 한의학의 원류는 중의일텐데 왜 원류는 그렇게 철저히 외면하려고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