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죽은 고대의 현악기와 관악기의 통칭이자 음악을 가르키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당대의 유명한 시인 유우석(劉禹錫)의 ‘누실명(陋室銘 : 누추한 집에 부쳐)’이라는 시에 “無絲竹之亂耳 無案牘之勞形(무사죽지난이 무안독지노형)” (음악은 귀를 어지럽히지 않고 관청의 서류로 몸을 수고롭게 하지 않아)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소양경락은 머리쪽에 와서는 혈자리가 귀를 중심으로 회전합니다. 그래서 혈자리 이름또한 귀와 관련이 있습니다. 사죽의 소리(음악)은 우리 귀를 통해 들을수 있습니다. 또하나의 … 계속 읽기
각손혈은 머리의 귀뒷부분 즉 귀끝부분과 머리카락이 시작되는 부분에 있습니다. 각은 소뿔처럼 동물 머리 양쪽에 난 뼈를 가르킵니다. 별중에도 28숙중에도 하나의 별자리가 각으로 동방창룡의 머리로 두개의 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별을 나눠 각숙일과 각숙이라고 부르는데 천문양쪽에 나눠 서있어 마치 동물 머리상의 두개의 뿔처럼 보입니다. 각은 우리가 아는 오음(궁상각치우)의 하나로 길고 곧게 뻗어나가는 목음을 가르키며 간에 대응합니다. … 계속 읽기
지구혈은 매우 패기로운 이름인 “비호”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불리울까요? 우리는 먼저 옛사람들의 취혈방법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동신촌(同身寸: 혈의 위치를 정할때 길이를 정하는 방식으로 몸의 특정부위를 기준으로 합니다)에 대해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러나 “비”나 “호” 이 두글자로 계산하는 것은 아주 낯섭니다. 옛사람들은 손을 이용해서 물건의 갯수를 세었습니다.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을 하나로 모으고 엄지를 펴서 중지의 끝에 갖다대는것을 … 계속 읽기
수궐음심포경에 대해 설명할때 손목위에 내관혈이라는 심장의 보호우산이 있다고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외관혈은 내관혈과 서로 호응하는 상대적인 혈자리라는 것은 이름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외관혈은 내관혈의 반대쪽 손목바깥의 횡선위로 2촌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이곳은 척골과 요골사이의 함몰된 곳으로 삼초경과 심포경의 경락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내,외로 따로 이름을 부르는데 마치 두나라의 외교사절과 같습니다. 내관과 외관은 서로 안과 … 계속 읽기
양지(陽池)라고 하면 앞에서 말씀드렸던 양계(陽溪)라는 혈자리가 떠오를겁니다. 이 두개의 혈자리는 이름이 비슷해 마치 자매같습니다. 둘의 의미도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양은 양기를 지는 물이 모이는 낮은 곳의 연못을 의미합니다. 이전에 다른 혈자리를 설명할때 여러번 말씀드린것처럼 등부분은 양, 배부분은 음입니다. 지(池)는 경락의 기가 모이는 곳으로 반드시 움푹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혈자리가 손등위의 함몰된 곳일꺼라는 추측을 … 계속 읽기
저(渚)에 대해 생각하면 두보의 유명한 작품인 ‘등고(登高)’라는 시가 떠오릅니다. 渚淸沙白鳥飛蛔.(저청사백조비회). 물가는 맑고 모래는 깨끗한데 새는 날아 돌아돈다. 푸른물이 감싸고 도는 흰모래가 쌓인곳 위로는 새가 날아드는 광경을 생각해 보십시오. 저(渚)는 고문에서의 뜻은 물가운데 있는 모래톱을 말합니다. 수도혈자리를 설명할때 삼초(三焦)는 결독지관으로 물길을 주관한다고 했습니다. 쉬지않고 세차게 흐르는 강줄기를 상상해 보십시오. 중저혈은 마치 물가운데의 모래톱과 같이 가운데 있습니다. …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