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해당되는 글 6

  1. 2008/09/01 laotzu 한국과 중국대학 개강수업의 다른 모습 (4)
  2. 2008/01/29 laotzu 중국과 한국의 출판문화 (0)
  3. 2007/04/29 laotzu 머리에 새똥 맞아본 사람? (3)
  4. 2007/04/28 laotzu 한국에 오니 긴장이 풀리나 봅니다 (0)
  5. 2007/04/26 laotzu 한국에 왔습니다 (0)
  6. 2003/12/12 laotzu 한국에서 소비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0)

한국은 요즘도 이런지 모르겠습니다만은 제가 대학 다닐때(84~88년)에는 대개 첫강의 시간에는 교수인사와 한학기 강의에 대한 개요 그리고 교재소개로 간략하게 수업을 끝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대학다니는 분들은 어떠신지요?

 

중국대학(중의약대학만 그런게 아니라 다 그럴것이라고 생각듭니다만)은 첫시간부터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교재소개 교수소개 이런것은 아주 짧게 칠판에 교수 자신의 이름정도 적는것(이렇게 하지 않는 분이 더 많았습니다)만 하고 1페이지부터 수업에 돌입합니다.

 

한국에서 대학다닐때는 교재전체를 한학기에 모두 공부한적이 거의 없는 반면에 중국은 한학기 18주동안 교재 첫페이지부터 마지막페이지까지 한권을 다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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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北京)에 살면서 틈틈이(한가할 때는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북경중의약대학에 다니고 있는 늦깍이 학생입니다.

  1. 밤슬맘 2008/09/01 23:05 답글수정삭제

    한국은 지금도 그런줄 알고 있습니다.
    울애들만 봐도
    개강 첫날은..

    울딸도 그렇게 공부하겠네요..그럼..ㅎ
    8일이 개강이라 하던데요.

    • laotzu 2008/09/01 23:30 수정삭제

      어느학교에 다니는지 몰라도 조금 늦게 하는군요. 저는 오늘 개강했답니다.

      한국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군요. 모든게 변하는데 이런점은 변하질 않고 있다니..

    • 밤슬맘 2008/09/01 23:40 수정삭제

      중앙민족대학이라구요.
      오늘부터 수강신청을 하는지..
      그리고 4일날인가 아마 그땐 테스트시험을 본다는거 같았어요.

  2. laotzu 2008/09/02 00:39 답글수정삭제

    중앙민족대학이군요. 열심히 공부해서 계획한 일을 이루고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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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거창하게 "중국과 한국의 출판문화"라고 붙였지만 사실은 책한권으로 살펴본 중국과 한국의 출판사정이라고 보시는게 더 정확할듯 합니다.

최근에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서평으로 보았던 "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미국에서 2004년도에 출판되었지만 한국에는 지난해 12월, 중국에는 2005년 7월에 출판되었습니다.

이두책의 외형만으로 한-중 출판문화를 비교한다는게 좀 그렇지만 일단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표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국

한국

미국

제목

智高无上当我啃完大英百科全书

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 - 백과사전을 통째로 집어삼킨 남자의 가공할만한 지식탐험

The Know-It-All: One Man's Humble Quest to Become the Smartest Person in the World

저자

(美)雅各布

A. J. Jacobs

A.J.제이콥스

출판일

2005.7

2007.12

2004.

가격

29.00 ¥24.70

25,000 22,500

$14.00 $11.20

역자

江天帆

김명남, 표정훈

 

출판사

旦大出版社

김영사

Simon & Schuster

페이지수

414

663

 


이런글을 올리는 이유는 한국의 책값이 좀 과도하게 비싸지 않나 하는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 거기다 번역의 속도도 원본이 나온지 3년이나 지나서야 나왔다는 것도 좀 아쉽습니다. 번역시간을 생각하면 중국은 미국판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바로 출판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책 사려고 이리저리 뒤지고 다니다 이런 글까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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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새똥 맞아본 사람?

北京故事 | 2007/04/29 14:20 | laotzu

오늘 살면서 처음으로 머리에 새똥 세례를 받았습니다. 살다보니 별일이 다 생기네요. 주차 해놓은 차에는 몇번 맞았보았는데 오늘 아침 목욕탕 갖다온뒤 오뎅 사먹으려고 동네에 나가서 조카를 기다리다 그냥 봉변(?)을 당했습니다.

그나마 조그마한 참새였기에 망정이지 크기가 좀 더 컸더라면 개쪽-아니 새쪽인가요- 당할뻔 했습니다.

오랫만에 한국에 와서 별일을 다 겪습니다.

태그 : 새똥,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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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otzu 2007/04/30 18:05 답글수정삭제

    오늘은 형차를 몰고 가락시장에 가는도중에 앞유리창에 또 새똥을 맞았습니다. 연속이틀 무슨일인지 모르겠습니다.

  2. 바로 2007/05/01 00:40 답글수정삭제

    굿이라고 지내될까요?;; 근래에 새에 원한 맺은 적 있으신가요? 혹은 새는 샤머니즘에서는 하늘의 뜻을 전달하는 사자로 상징되는데, 그것을 통해서 해석하면 하늘이 저주를 내리는 것일까요? -_-;; 아니면 하늘이 어떤 심오한 뜻을 전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 laotzu 2007/05/01 00:51 수정삭제

      짭새 빼고는 새라면 싫어하지 않는데... 조카가 인터넷으로 찾아보더니 복권에 맞는것 보다 더 재수가 좋다고 하던데... 한국에 온 기념으로 로또 복권이라도 한장 구입해야 겠습니다. 맞으면 한턱 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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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31일에 중국에 가서 약 2년 8개월만에 한국에 오니 그동안 외국에서 얼마나 긴장하고 살았는지 지갑을 술집에 놓고오는등 정신없이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 오랫만에 오니 만나는 사람마다 맛있는것을 사주니 이게 좋군요. 물론 대접받은것 나중에 북경에 놀러오면 다 갚아야 하는것들이지오. 세상에 어디 공짜가 있습니까?

한국에 오니 물가가 너무비싸 정신이 없네요. 특히 자정을 넘기기가 일쑤라 할증되는 택시요금을 쳐다보려니 간이 떨립니다.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빨리 중국에 돌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만나야 될 사람도 많고 사야할 것들도 많군요.
태그 : 택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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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왔습니다

北京故事 | 2007/04/26 09:18 | laotzu
제가 북경에 간지 이제 2년 8개월정도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국에는 한번도 가지 않았습니다. 사실 계획대로라면 공부를 마치고 갈 생각이었습니다.

이번에 이런저런 일로 한국에 왔습니다. 뭐 별다른 감흥은 없습니다.

오랫동안 못본 친구들과 아는 분들을 만나고, 일처리도 좀 할것이 있고 돌아가는 5월 6일까지 정신없이 바쁠것 같습니다.

태그 : 귀국,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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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일정정도 '고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주에 나에게 일어난 일을 보면 그렇습니다.

어제 이벤트로 받은 상품권을 가지고 패스트푸드점에 들렀다 상품권에 안내된 내용대로 결제할려다 거부당했습니다. 바로 옆에 사람도 나와 똑같은 경우를 당하고 황당해 하면서 현금으로 결제하더군요. 정말 착한사람... 그러나 내가 목소리를 높이며 항의하자 눈길로 응원하면서 가더군요.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아 근무하는 직원(부점장)에게 구매거부에 대한 확인서를 받아왔습니다. 확인서를 써주면서 얼마나 당당한지 적어도 소비자가 의문을 품고 문제제기를 하면 그걸 성실히 해결해 주려는 자세가 아니라 “이것 안된다는데 왜 그래?”하는 뉘앙스를 받았습니다. 여기서 물러날 내가 아니지요. 당장 해당 회사의 소비자상담실 전화번호를 달라고 요구해서 확인서와 함께 받아왔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잘못된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더군요. 이런식으로 일하면서 소비자에게 불친절하게 대하다니...', '이제부터 나의 투쟁은 시작합니다. 내가 이번일을 처리하면서 놀란것은 두가지입니다. 상품권이 발행된 갯수가 10만개라고 하는데 이런 잘못된 행태에 대해 항의한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인간성 참 좋지요. 이러니 기업들은 땅짚고 헤엄치기 아닙니까? 두번째는 이런 행사를 하면서 주먹구구식으로 대응하는 기업의 자세에 경악을 금하지 못하겠다는 이야기지요.

일단 패스트푸드점 본사에 항의하기 전에 상품권 뒤에 적혀져 있는 상품권발행회사의 고객상담실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제일먼저 전화를 상담원 김모양 내가 두가지를 항의했습니다. 왜 할인해서 결제되지 않느냐, 또 왜 현금처럼 사용할수 있다고 했는데 그렇게 사용할수 없느냐고 하자 아주 자신있는 목소리로 “고객님 말씀이 다 옳으십니다” 패스트푸드에서 그렇게 처리하면 안된다고 안내해 주었습니다. 이건 거의 내상식하고 똑같았습니다.

김모양의 상담전화에 힘을 얻은 나는 패스트푸드 본사 고객상담실에 일단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담당자가 2명인데 한명은 휴가갔고 한명은 자리비웠고 상담원위 담당자들 모두 자리에 없다고 전화를 받은 김모양이 말했습니다. 이놈의 회사는 매장응대도 개판 소비자상담도 개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매장에서 알려준 사람을 찾아서 불만을 쏟아 내었습니다. 순순히 잘 처리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하더군요. 이 우모사원과 이야기하면서 알아낸 사실은 이 문제는 패스트푸드 본사만의 문제가 아리나 상품권을 발행한 회사의 문제가 더 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하튼 이 패스트패드 회사에 내가 저녁먹으러 가서 못먹고 온데 대해 응분의 책임과 손해배상을 요구했습니다. 회사내에서 논의한뒤 연락을 주기로 했습니다.

잠시 숨을 쉬시고, 저는 잘못된 행태가 발견되면 참질 못합니다. 나 자신의 불이익도 견딜수 없지만 다른 사람이 앞으로 받을 불이익에 대해서도 그냥 넘어가질 않습니다. 오지랖이 너무 넓어서 그런가 봅니다.

다시 상품권을 발행한 회사 고객상담실에 전화를 걸었더니 이모양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두번 이야기 하기 싫어서 김모양을 바꿔 달라고 했더니 통화중이라고 한참을 기다리게 하더니-아마도 다시 전화거니까 아까 상담 잘못한 것이 걸려서 전화받기를 회피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이모양이 자기에게 말하면 처리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상품권 발행과 결제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자 책임 떠넘기기가 나옵니다. 자신의 회사는 책임이 없고 이걸 사서 뿌린 회사가 잘못된 공지를 하고 상품권을 잘못 제작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이면 이 정도에서 물러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잘못봐도 한참 잘못보았고 회사에서 교육을 잘못 받아도 엄청나게 잘못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상담할때는 자기가 몸담은 회사를 대표해서 고객과 1:1로 만나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고객이 컴플레인을 제기하면 성의있게 해결해 주려는 자세를 보여도 시원찮은 판국에 책임전가로 일관하는 상담원의 태도에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상담실 책임자를 바꿔 달랬더니 김모실장을 바꿔주더군요. 아랫물이 그런데 윗물인들 맑게습니까? 역시 책임전가로 일관하더군요. 고객이 KO할때까지.. 역시 책임있는자와의 통화와 피해보상을 요구했지요.

이게 어제 하루 벌어진 일입니다... 오늘 벌어진 일은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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