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와서 다시 재발하는 책사모으기 병

한국에서 대학다닐때부터 취미가 책 사모으는 것이라서 한때는 책장 6개로도 다 모자랄 정도로 많은 양의 서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사 몇번 다니면서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기로 마음먹고 이사할때마다 버리고 또 온라인으로 나눠주고 팔기도 하면서 거의다 정리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한국에 수백권을 남겨두고 왔습니다만…

중의공부하면서 중국의 책값이 워낙 저렴하다 보니 -한국사람인 제가 볼때 그런거지 중국사람입장에서는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을겁니다.-학교서점을 먹여살리는데 일조하는 것은 저를 비롯한 한국유학생들입니다.

오늘도 4권 사왔습니다. 학교서점에서는 15% 할인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할인해서 54위앤(한국돈으로 치면 칠천원정도) 들었습니다. 오늘 사온책은 1960년대 초반에서 80년대초까지 중국에서 발행되었던 유명한 중의사들의 책들이 요즘에 와서는 절판돼서 거의 구할수 없는 것들을 인민위생출판사에서 다시 원래 발행당시의 편집상태를 유지한채로 재발간하는 시리즈물입니다. 이번에 발행된책들은 1집으로 모두 13권이 발행되었는데 몇일전에 한권, 오늘 4권해서 모두 이제까지 5권 구입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구입해야할 책이 8권 남았습니다. 다음주내로 모두 구입할듯 합니다. 당장 볼책은 아니지만 사두면 언젠가는 보게되겠지요.

이렇게 학교서점에서 책들을 구할때마다 중국와서 공부하는 작은 기쁨을 만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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