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는 개강이라 미리 미리 준비하는 차원에서 DVD writer를 사러 어제 중관춘에 갔습니다. 파이오니아 DVR-110BXL을 480위안에 사왔습니다.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육만원정도 되는군요. 얼핏 에누리에서 본가격대가 8만원정도 였던것 같은데 한국보다 2만원이 저렴하네요.
간김에 공DVD도 몇장 사왔습니다. 얼마전보다도 또 가격이 약간 내려갔더군요.
문제는 새로산 DVD를 장착하면서 컴퓨터를 열었더니 그동안 문제없었던-아니 문제를 몰랐던- 노스브리지의 쿨러가 맛이 가서 돌다 말다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호미로 막을일 나중에 가래로 막지않기 위해 오늘 다시 중관춘에 갔습니다.
갔더니 똑같은 모델이 없어서 결국 asus 대리점에 가서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메인보드 전체를 가져왔으면 공짜로 바꿔줄텐데 달랑 팬덮개만 가져가서 다시 50위안을 주고 쿨러(새모델은 팬으로 냉각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를 사왔습니다.
이틀 내리 중관춘을 출근했더니 몸이 피곤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