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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를 통해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배운다

매주 월요일,수요일 오전8시부터 10시 30분까지 해부학 수업을 듣습니다. 학교에는 좀 빨리 도착하는 편이라서 7시 30분에서 40분 사이에 도착하면 포르말린 냄새가 가득찬 해부학교실에 도착합니다.

처음에는 표본-사체를 공부하기 좋게 여러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것-을 보면 하루종일 소화가 안되어서 좀 고생했지만 이젠 표본에도 포르말린 냄새에도 적응이 돼서 해부학교실에서 음료수를 먹는것도 그리 불편하지많은 않습니다.

해부학은 배우면 배울수록 생명에 대한 경외감과 함께 인체의 신비로운 구성-창조가 되었건 진화가 되었건 상관없습니다-에 대해 감탄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죽어서까지 표본으로 학생들에게 공부자료가 되어주신 분들에게 무한한 존경심과 감사를 보냅니다.

중국이야 비교적 사체를 구하기가 어렵지 않은 환경입니다. 그래서 방학때면 중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나 한국의 의대생(한의대생)들이 인체해부실습을 하러 많이 방문합니다. 이런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사회적으로 사체기부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때까지는 의대입학생에게 사체기증동의서를 받는것을 제도화 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저도 기회가 닿는다면 제가 죽은뒤에 제가 머물렀던 곳의 학교에 기증할 생각입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여름방학때 우리반 학생들과 함께 연길로 해부실습을 떠날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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