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국사람이 핸드폰을 사용하는 방법은 대개는 sim카드와 충전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중국사람들도 자기 명의로 가입하기 보다는 이런 방법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전화기를 잃어버리면 그 전화기를 찾을수 있는 방법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택시에 두고 내리면 택시기사들은 중고시장에 잽싸게 갖다 팔아버립니다. 다른 인심좋은곳은 기사가 찾아주기도 한다는데 북경에서는 그런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중국의 이동전화서비스 회사와 방식은 2가지 입니다. 중국이동통신-주로 GSM위주-과 중국연통-CDMA와 GSM병행-으로 나누어 집니다. 중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핸드폰 번호가 133으로 시작되는게 많은데 이것은 연통에서 CDMA를 지원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사용하던 전화기를 가져와서 중국에서 개조해서 사용할수 있고, 또 133번호의 경우 충전카드를 133위안짜리를 사서 충전하면 받을때 돈을 내지 않습니다. 중국은 한국과 달리 미국처럼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때도 받을때도 비용을 내야합니다.
한국 전화기에는 sim카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기능을 하는 칩이 내장돼 있어서 그렇겠지요. 중국에서는 cdma방식이나 gsm방식이나 모두 sim카드가 필요합니다.
핸드폰을 잃어버리면 대개는 체념하고 새로 전화기를 사고 새로운 sim카드를 발급받습니다. 중국이동통신의 경우 sim카드를 잃어버렸을때 다시 발급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동통신 영업청에 신분증을 들고 가서 최근 90일내에 걸었던 전화번호 4개를 제시하면 20위안에 새로운 sim카드를 발급해 줍니다. 특히 sim카드를 구매할때 받았두었던 puk번호를 제시하면 손쉽게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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