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에 전자사전을 카시오제품에서 아이리버의 딕플 D26으로 바꾸었습니다.
바꾸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제 성격도 일조했지만 이전부터 mp3를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아이리버제품이니 mp3기능이 쓸만할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사전 컨텐츠는 많은데 제가 주로 사용하는 것은 중국어인데 아직까진 사용에 별 아쉬움을 못느낍니다.
컨텐츠중 가장 맘에 드는것이 국립국어원의 국어사전과 Cobuild 영어사전입니다.
이 사전을 산뒤로는 사전본연의 임무보다는 주로 mp3 감상이 주가되는 주객전도 현상이 생겨버렸습니다. 음악을 주로 듣다보니 딸려온 이어폰의 좀 빈약한 음질이 항상 불만이었습니다. 그런데 울고싶은놈 뺨때려주듯이 이어폰을 밟아서 망가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늘 joyo.com 을 통해서 헤드폰을 사버렸습니다. 빠르면 오늘 아니면 내일정도에 택배로 물건이 올 예정입니다.
신용카드나 은행카드로 결제가 가능도 하지만 중국의 경우 워낙 인력자원이 풍부해서 그런지 물건을 가져와서 돈을 받아가는 지불방식도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게되면 저는 주로 물건과 돈을 바꾸는 방식을 택합니다. 아무래도 중국이고 제가 외국인이니깐 미리 돈을 보내놓고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기가 번잡스러울것 같기도 하고 혹 잘못된 상품이 온다면 바로 클레임을 제기할수도 있으니까요.
구입한 헤드폰은 오디오테크니카의 ATH-FC5 모델입니다. 오디오테크니카를 중국에서는 鐵三角(铁三角 티에산자)라고 부르는데 오디오테크니카의 로고를 따서 그렇게 부르지 않나 추측해 봅니다. 가격은 중국위안화로 295위안입니다. 정상가에서 20% 깍아준 가격입니다.
아직 제품이 제손에 들어오지 않아서 음질에 대해서는 다음에 언급할 기회가 있으면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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