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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해 알고싶으면 이책을 먼저 읽으라

현대 중국을 찾아서 1현대 중국을 찾아서 110점
조너선 D. 스펜스 지음, 김희교 옮김/이산
요즘들어 중국의 북경올림픽 유치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 보다도 더 높다. 이런 와중에 1998년에 초판이 국내에서 발간된 “현대중국을 찾아서 1,2″도 덩달아 관심을 더 높이는 책이다.

이 책의 서술은 명말기부터 시작해서 1989년 천안문 사건으로 끝을 맺고 있다. 혼란한 명말의 혼돈기를 수습하고 새로운 왕조(청)가 열렸다. 아이러니컬하게도 한족이 아닌 이민족이 중국을 점령하고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로 이어지는 3대의 시기에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우기도 했지만 저자는 이 시기에 이미 현대에 드러나는 중국의 여러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배태되었다고 보고 있다.

명말과 같은 청말의 혼란기를 거쳐 쑨원이라는 지도자의 등장과 모택동의 등장, 국민당과 공산당간의 합작과 분열시기등을 거치면서 국민당의 미국의 지원아래 중국통일의 바로직전까지 도달했으나 국민당내의 역량부족과 일본의 침략이라는 결정적인 사건으로 국민당은 치명타를 입고 결국은 타이완섬으로 쫓겨나고 중국본토에는 중화인민공화국-중공뒤에 중국으로 우리에게 각인된-이 들어선다.

이후 중국 공산당은 대약진운동, 문화혁명등의 시행착오와 당내파벌을 겪으면서 등소평이 실권을 장악해서 경제개방을 선언했지만 이 와중에서 각성한 민중들은 경제적 성장 뿐만 아니라 일당독재인 공산당에 대한 민주주의 방법의 도입을 끝없이 요구했고 이것이 응집해 분출한 사건이 천안문 사건이라고 저자는 보고 있다. 이러한 민중의 요구를 어떻게 수용하느냐가 중국 공산당의 당면 과제라고 보고 있다.

현재 중국은 어떻게 보면 우리보다 더 자본주의화되어 있고, 오히려 우리가 더 사회주의 경제체제에 더 가까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여하튼 이 책은 현재 중국이 어떻게 성립했고 중국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잘 드러내 주는 책이다. 쉽게 읽기에 만만한 분량은 아니지만 이 책을 덮고나면 왜 저자가 명말의 혼란기부터 서술을 시작했는지 이해할수 있다. 한마디로 명말부터 1989년 까지의 중국역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중국역사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우선적으로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2001-11-26 20:54]

이책은 상,하 두권입니다.

현대 중국을 찾아서 210점
조너선 D. 스펜스 지음, 김희교 옮김/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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