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Advertisements

중국의 의료 체계

중국이 의료일원화를 이루게 된 계기는 제가 책에서 밝혔듯이 1950년대 초반에 북경 근방에서 3년간 지속해서 발생하여 퍼지는 유행성 뇌염을 지금으로도 양방의학으로는 쉽지 않은 병인데 당시중국의 양방의학적 체계와 시설 그리고 양방의학자체의 한계로 인하여 속수무책으로 대응할 수 없던 것을 중의사들이 나서서 무리없이 모두 치료를 하게 됨으로서 모택동을 비롯한 모든 중국 정치 지도자들과 국민들에게 충격과 경악 그리고 중의학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된 것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물론 양의사들도 양방의학의 한계와 중의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 3년간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데모로 집단이익만을 지키기 위하여 중의학이 우월하다고 강제를 핀 것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택동은 모든 양방의사들로 하여금 직급과 수준에 관계 없이 모두가 일년간 중의학 강의를 듣게 만듭니다.

양방의료계의 최고급 의사들에게는 중의학계의 최고의 명의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강의를 받게 됩니다. 여기서 확연한 중의학의 이론체계가 양의학계의 최고직급과 최고실력의 의사들에게 받아들여지게 되며 실제 임상에서 수많은 난치병을 치료한 예들이 입증되고 설명되어집니다. 이렇게 양방의사들의 중의학에 대한 이해가 싹트기 시작하고 상호 교류와 인정 나아가 의료일원화라는 기틀이 잡히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20세기 초에 들어서면서 중국에서도 물밀듯이 밀려드는 양방의학에 일방적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양방의학은 정치지도세력에 의하여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국민당 정부는 중의학체계를 부정하고 폐지하려고 시도하였고 만주일대와 중국일부를 점령한 일본정부도 완전히 폐지하려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중국 각지에서 양방의학이 치료하지 못한 수많은 질병들을 양의사들이 부정할 수 없이 명백하고도 객관적으로 치료를 함으로써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수많은 사례를 일일이 다 밝힐 수는 없습니다.

“5.4 운동”의 주창자로 신문화를 주장하면서 중의학이 비과학적이라고 중의 철폐를 앞장서서 주장하였던 그 유명한 후쓰(胡適. 호적)가  1920년 당뇨병과 신장염으로 북경에서 제일 수준 높은 양방병원인 협화의원에 입원하여 오랫동안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은 양방의사들부터 더 이상 치료를 할 수가 없으니 후일을 준비하라는 최후 통첩을 받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친지들이 중의 치료를 권하였으나 번번히 중의학이 비과학이라고 받아들이지를 않았습니다. 최후로 친지들이 이제 죽을 수밖에 없는데 더 이상 무엇을 못해보겠냐고 강권하여 명의 루중안(陸仲安)을 초빙하여 치료를 받고 완치가 됩니다. 이에 협화의원의 전문의들이 모여 모든 검사지표를 확인하고 완치가 되었다고 판정을 내립니다. 이후에도 후쓰는 40년을 더 살아 활동하게 됩니다. 그는 물론 더 이상 중의학의 폐지를 주장할 수가 없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양방의사들 모두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객관적이고 명백한 사례들을 통하여 양의사들이 중의학을 받아들일지 않을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렇지 않다면 아무리 모택동의 강제로 시작된 사업이라 할지라도 성공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더 자세한 글은 원래의 글이 위치하고 있는 달빛한의원 김동영원장의 글을 보십시오.

http://www.darvit.com/board/bbs/tb.php/bbs2/153′

Advertisements
1개의 댓글 댓글 게시
  1. huatuo1121 #

    와우~!!!

    좋아요

    2008년 11월 13일

답글 남기기

댓글을 게시하려면 다음의 방법 중 하나를 사용하여 로그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