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숙선생을 추모하며
![]() ![]() 심산사상연구회 지음/성균관대학교출판부 |
요즘같은때에 심산 김창숙선생이 더욱 생각납니다.
저도 심산 김창숙 선생이 무엇을 하던 분인지는 대학에 입학하고서야 알았습니다. 제가 입학한 대학은 1학년때에 대학교재를 나눠줄 때 출판부에서 펴낸 “김창숙문존”[ref]입학한지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합니다. ‘김창숙문존’인지 ‘심산김창숙’인지 헷갈립니다.[/ref]을 입학생에게 배부합니다. 이때만해도 탈렌트 김창숙은 알았어도 독립운동가 김창숙 선생은 몰랐습니다. 여하튼 탈렌트 김창숙이랑 이름이 똑같네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집에 있는 이책을 펼쳐드니 한 독립운동가의 절절한 삶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훌륭한 분을 대학입학할 때까지 모를수 있었을까하는 자괴감이 엄청나게 몰려왔습니다. 일제하 대부분의 지식인들이 변절하여 조국을 팔아먹었을때도 선생은 꿋꿋하게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몸을 일제의 고문때문에 결국 걷지 못하는 앉은뱅이가 되었어도 자신의 뜻을 꺽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심산 김창숙선생에 대해 잘 모르신다면 이 책을 일독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위키페디아] 김창숙 |
아직 덧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