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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는 중국의학이 아니라 중화의 의학

요즘 추석이라 얼마전에 포스팅한 장기성(북경중의약대학)교수의 “장기성강독황제내경 양생대도”를 읽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중에 중의(中醫)에서 중자의 의미는 중국이라기 보다는 중화(中和)의 뜻인데 잘못 쓰이고 있다는 주장을 저자는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책에서 화(和)가 얼마나 중국인들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자금성의 중요한 전각 3곳의 이름에 화자가 들어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늘 알라딘을 검색하다 보니 장기성교수의 책을 한국에서 번역해서 펴낸것을 보았습니다. 원래의 제목은 “역학과 중의”였는데 번역하면서 제목을 “한의학의 원류를 찾다”라고 바꾸었더군요. 저는 왜 굳이 저렇게 번역책자의 제목을 바꾸었는지 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책을 보면 온통 중국의학과 역학에 대한 내용일텐데 제목을 저렇게 해놓으면 한국한의사들이 그토록 주장하는 중국전통의학인 중의학과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은 다르다고 강변하는 내용이 사기라는 것을 밝혀주는 근거가 될텐데요.

제목대로 한의학의 원류는 중의일텐데 왜 원류는 그렇게 철저히 외면하려고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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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 댓글 게시
  1. 그래야 책이 잘팔리기 때문이죠..ㅎㅎ 원재로 하면 누가 쳐다나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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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2월 5일
  2. eclipse29 #

    전 사실 한국 한의학계 사람이지만,
    사실 제도적인 현실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양 국가의 현실의 차이겠지요..
    중국 학제에 대한 불신은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대만, 홍콩등의 같은 중화권 국가도 인정하지 않으니까요..
    중국 대륙에서는 사실 중의사시험을 실시한지도 10년좌우이죠..

    사실 두 학문은 같다고 봅니다..
    비록 중국 청대에 있어 두 나라간에 살짝 다른점을 갖기도했지만요.
    오히려 , 중국에서 漢의학은 정부의 후원에 힘입어,
    많은 성과를 내고 있지요.
    한국 漢의학계는 그렇지 못하지만..

    두 나라간의 제도권문제가.. 그사이에 끼신 분들과 함께
    원만하게 해결되길 기원합니다…
    사실, 漢의학은 이렇게 싸울때가 아닌데 말이죠…

    좋아요

    2009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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