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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분위기의 한인촌, 왕징(望京)

그저께 저녁때 아는분과의 저녁약속이 있어 왕징에 다녀왔습니다. 저녁때였지만 왕징의 식당가를 찾아서 식사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중국사람들이 즐겨찾는 식당들은 좀 나은편이지만 한국사람들만 대상으로 하는 식당들은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나마 베이징에서 먹을만한 한국식 자장면 한그릇가격이 25위안인데 이게 환율급등전에는 한국원화로 환산하면 3,750원정도 했는데 오늘 환율로 계산하면 5,625원입니다. 뭐 한국물가가 아무리 올랐다 하더라도 자장면 한그릇 값에 5,000원을 넘지는 않을 겁니다. 어제 아는 분과 통화하면서 물어보았더니 직접 가서 먹으면 2~3천원 이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자장면 한그릇 값에 한국보다 두배나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니 누가 선뜻 자장면 한그릇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겠습니까?

이외에도 국제학교에도 환율여파가 미쳐 전학가거나 한국으로 돌아가는 학생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중국유학은 문제아들이 많이 왔었는데 이번 여파로 유학생 수준이 좀 업그레이드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오죽 문제아들이 많으면 중국학교 관계자가 저한테 “한국에는 공부 잘하는 학생이 없느냐?”고 물어보더군요. 정말 부끄러워서 얼굴 들기가 민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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