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은 중의대에 진학하면 100% 실패한다

다음과 같은 부류가 중의대에 오면 거의 졸업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러니 다음에 해당되는 사람은 중의대에 오지말고 다른길을 가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나마 학교들어와서 중도에 다른길을 선택하면 비용이나 시간낭비가 엄청납니다.

첫째, 북경대 칭화대 기웃거리다가 실력은 안돼서 그 학교에는 못가겠고-그렇다고 그 학교가 높은 실력을 요구하는것도 아니다-그래서 결국은 마지못해 결국 중의대로 방향을 돌린다. 물론 본인은 중의대가 원래 희망이었다고 스스로 세뇌되어 온다.

둘째, 그나마 첫번째 부류는 중국에서 좋은대학에 가볼려고 생각이라고 했던 사람이라 나은측에 들어갈것 같은데 두번째 부류는 학교공부에는 취미가 없고 중국유학와서 실컷 놀다보니 실력은 없고 갈곳은 없고 그래서 마지막(중의대가 다른학교에 비해 원서접수도 늦고 시험도 늦게본다)으로 선택해서 오는 경우. 원래 공부에 취미가 없었는데 중의대에 온다고 없던 취미가 생기겠는가.

세째, 졸업후 방향성이 없는 사람. 중의대 입학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공부하기도 열심히 하면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졸업후 진로에 대해 미리부터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불안하기만 하고 졸업하고 뭐하나하는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졸업하면 어떻게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와서는 중의대 유학이 성공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크게보아 이 3가지 부류에 속하지 않는다면 중의학 도전해 볼만한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은 중의대에 진학하면 100% 실패한다”에 대한 9 댓글

  1. 누가 뭐래도 중의대는 중의를 너무나 좋아하지 않으면 들어와봤자 시간 낭비입니다. 이런 현실이 안타깝습니다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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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간낭비에 돈낭비까지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같은 북경에 살아도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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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안녕하세요(__)
    세번쩨 문제에 대해 좀 더 의견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졸업 이후의 진로는 참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추상적인 진로결정은 다름 다 하는 거 같긴 한데
    구체적인 진로는 현실에서 좀 버거운 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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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의대 진학하는 학생들을 보면 막연히 어떻게 되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진학하는것 같더라구요. 막연히 어떻게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진학하면 그야말로 쪽박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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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안녕하세요 저는 북경중의대 입학을 생각하는 19살 학생입니다 고등학교는 검정고시패스했구요 궁금한점이있어서 그런데 입학시험이라는게 있던데…(수학 물리 화학등등)제가 고등학교를 안다녀서 그런쪽에서는 전혀모르거든요…저번에 여기블로그에서 찾아보다가 시험이 거의 요식행위에 가깝다고 하셧던데..아무리 그래도 기초는 있어야 할텐데;;불안하기도하구요;; 시간되시면 답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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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입학시험 자체는 그리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요즘은 지원자가 별로 없어서 거의 다 합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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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 감사합니다^^ 그리고 면접시험이란게 1차,2차,3가있던데;;;전부3번을 시험을 봐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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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줄만 서면 합격하는데 3번 볼리가 있겠습니까? 한번만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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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안녕하세요..매번 눈팅만…하다가 제가 찿던걸..여기서 볼수있어서,.이렇게글을쓰네요^^감사합니다…

    매번 좋은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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