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같은 부류가 중의대에 오면 거의 졸업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러니 다음에 해당되는 사람은 중의대에 오지말고 다른길을 가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나마 학교들어와서 중도에 다른길을 선택하면 비용이나 시간낭비가 엄청납니다.
첫째, 북경대 칭화대 기웃거리다가 실력은 안돼서 그 학교에는 못가겠고-그렇다고 그 학교가 높은 실력을 요구하는것도 아니다-그래서 결국은 마지못해 결국 중의대로 방향을 돌린다. 물론 본인은 중의대가 원래 희망이었다고 스스로 세뇌되어 온다.
둘째, 그나마 첫번째 부류는 중국에서 좋은대학에 가볼려고 생각이라고 했던 사람이라 나은측에 들어갈것 같은데 두번째 부류는 학교공부에는 취미가 없고 중국유학와서 실컷 놀다보니 실력은 없고 갈곳은 없고 그래서 마지막(중의대가 다른학교에 비해 원서접수도 늦고 시험도 늦게본다)으로 선택해서 오는 경우. 원래 공부에 취미가 없었는데 중의대에 온다고 없던 취미가 생기겠는가.
세째, 졸업후 방향성이 없는 사람. 중의대 입학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공부하기도 열심히 하면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졸업후 진로에 대해 미리부터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불안하기만 하고 졸업하고 뭐하나하는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졸업하면 어떻게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와서는 중의대 유학이 성공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크게보아 이 3가지 부류에 속하지 않는다면 중의학 도전해 볼만한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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