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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 잘 도착했습니다

보름간의 한국방문을 마치고 어제 베이징으로 돌아왔습니다. 갈때는 날씨 때문에 두시간정도 비행기안에서 이륙을 기다려야 했는데 올때도 기상때문에 약간 지연되어 출발했습니다.

제가 게으러기 때문에 하나의 약속만 있을때는 잘 밖으로 나가질 않습니다. 보통 두서너가지 일을 만들어서 한꺼번에 처리합니다. 그래서 한국에 있을때 만나야 할 사람들을 다 못보고 온게 아쉽습니다. 살다보면 다시 언젠가는 인연이 있으면 만나게 되겠지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보람된 일은 23년만에 원철스님을 만난 일입니다. 저도 책을 좋아하지만 이 스님도 책을 무지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지난해에 “아름다운 인생은 얼굴에 남는다”라는 책을 상재하셨는데 제가 찾아뵙는날 두번째 책인 “할로 죽이고 방으로 살리고”라는 책을 내셨습니다. 제가 아마 책낸뒤 저자사인본은 첫번째일것 같습니다.  첫번째 책은 가벼운 에세이인데 반해 두번째 책은  “벽암록”에 실린 선사의 화두집을 쉽게 풀이한 책입니다.

이번에 한국가서 보고싶은 책을 많이 사왔습니다. 어제 사온 책을 정리하다 보니 대략 3가지로 분류가 되네요. 첫번째는 중의(한의학)관련 서적들입니다. 다음학기에 침을 배우기 때문에 침관련책들과 김홍경선생의 책들을 사왔습니다. 두번째는 불교관련 서적들입니다. 세번째는 마음공부에 도움되는 책들입니다.

책을 좀 많이 사서 비행기로 들고 올 수 있는 최대한의 것들만 들고오고 나머지 책들은 EMS(요건 최근에 구매한 비싼책들)와 배편(이건 좀 오래된 책들)으로 각각 10kg씩을 부쳤습니다. 그러지 않았으면 어제 오버차지를 엄청나게 물뻔 했습니다.

이사하면 담배를 끊는다고 약속하고서는 내 마음의 이사는 끝나지 않았다는 핑계로 계속 피웠는데 이제 베이징에 돌아왔으니 담배도 끊어야 하는데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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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 댓글 게시
  1. 벌써 가셨네요. 볼 일은 잘 보고 가셨습니까? 식사라도 같이 했어야 하는데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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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8월 10일
    • 미안할 것 없다. 나중에 베이징에 오면 그때 밥묵자. 내가 정신이 없어서 전화도 못하고 그냥 와버렸다. 고향에 한번 내려 갈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여유가 없어 가질 못했다. 베이징 올 준비는 잘 되고 있나? 언제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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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8월 10일
  2. 밤슬맘 #

    오랫만에 찾아뵈니 그간 한국을 다녀가셧나 봅니다.
    그런줄 알았음 한국 계실때 식사라도 함 대접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지난번 제마음 급할때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셨는데..
    그때마다 신속한 답변을 주셔서 어찌나 고맙덥지요.
    언제라도 기회가 된다면 식사라도 한번 대접해드려야 겟단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울딸은 이번에도 잘 마치고 들어왔습니다.
    들어오기 또 보름전에 열이나고 아파서 참 난감했던 순간이 있엇답니다
    그때도 좀 도움을 청할까 하고 망설였지만 번번히 부탁드리기 어려워서…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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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8월 12일
  3. 박경애 #

    잘 도착했구나 잘돌아가고 가끔 생각나겠다고 말할 기회를 갖지못해 아쉬웠네..
    부디 만학 이루고 하루하루 생명을 다해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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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8월 17일
    • 찾아와줘서 고맙네… 가족들이랑 언제 베이징에 놀러 온나.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늘 후회만 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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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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