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때 운남지방엘 갔다오려고 생각중입니다. 방학때 시간을 쪼개서 중국을 좀 다녀야 나중에 중국을 떠나더라도 후회가 없을것 같습니다. 베이징에 오년넘게 살았지만 그동안 다녀본 곳이라고 칭따오 2번, 천진 한번, 승덕 한번 해서 손에 꼽을 만큼 적습니다.
베이징에서 기차를 타고 운남성의 성도인 쿤밍까지 40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거의 이틀을 기차를 타야하는 여정이고 운남성에 가서도 따리, 징홍, 샹거리라, 시솽반나 이런델 돌아다닐려면 만만치 않은 시간과 경비가 소요될 것 같습니다.
춘절(설날) 이후에는 아무래도 중국사람들의 이동이 많기 때문에 그전에 다녀오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게된다면 25일경에 출발해서 2주정도 다녀올려고 합니다. 요즘 운남 여행책자 읽는 재미로 삽니다.
혹시 같이 가실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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