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Advertisements

어제(魚際) – 물고기의 배를 어루만져 몸의 피로를 물리치자

어제는 간단하게 말하면 물고기의 배부분입니다. 중국사람들은 물고기를 먹을때 연하고 부드러운 배부분만을 골라서 먹습니다. 이부분은 다른 부위의 색깔과는 다르게 흰색에 가까워서 쉽게 구분이 됩니다.

물고기의 배와 관련해서는 ‘魚傳尺素’[고기를 이용하여 편지를 보내다. 어전척소]라는 낭만적인 낱말이 떠오릅니다. 통신이 발달하지 않았을때는 멀리있는 아는 사람에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은 편지밖에 없었습니다. 이 편지는 어떻게 전달되었을까요? 역관이 전달하거나, 잘 아는 사람이 가지고 가거나 하는 방법 외에도 낭만적이고 지혜로운 중국사람들은 여러가지 방법을 고안해 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전서구’ 즉 새의 다리에 편지를 매달아 보내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신기한 방법은 바로 물고기들을 이용해 편지를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중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래가사중에 “客從遠方來, 遺我雙鯉魚。 (객종원방래, 유아쌍리어)
 呼兒烹鯉魚, 中有尺素書。 (호아팽리어, 중유척소서)”[지은이 미상의 “飮馬長城窟行”라는 제목의 樂俯詩입니다. 그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 나그네가 먼 곳에서 와서는 나에게 두 마리의 잉어를 주었네 아이를 불러 잉어를 삶아보니 뱃 속에 한 척의 비단 편지가 있네 ] 가 있습니다. 이것이 어전척소의 유래가 되어 전해져 내려온것이지요. 물고기 배안에 편지를 넣어서 강에다 풀어놓으면 물고기는 편지를 가지고 먼곳으로 전달해 줍니다. 참으로 낭만적이고 허구적인 이야기입니다.

물고기 배에 편지를 넣어 전달했다는 고사는 아마도 사실이 아닐겁니다. 그러나 물고기의 배안에는 확실히 많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어쩌면 사랑으로 인한 그리움의 고통은 해결이 힘들겠지만 우리몸 안의 크고작은 문제들은 해결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어복 즉 물고기 배부분은 우리 손바닥의 ‘어복’이자 바로 어제혈입니다. 손바닥을 펼치면 바로 볼수 있습니다. 손바닥을 보면 엄지와 새끼손가락 가까이 있는 부분의 피부색깔이 다른곳과는 다른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피부가 좀 튀어올라와 있습니다. 엄지손가락 아래의 살이 볼처럼 두툼한 곳 윗쪽에 어제혈이 있습니다.

이곳은 흑백이 분명하고, 음양이 서로 관련되는 곳입니다. 이곳을 안마하면 컴퓨터나 핸드폰의 지나친 사용으로 인해 만들어진 ‘마우스병’ “엄지족병”을 치료합니다. 일반적인 안마방법이외에 이곳을 쉽고 간단하게 자극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가 컴퓨터 사용을 많이해 피곤이 누적되었을때 잠시 휴식해야 합니다. 이때 손을 책상위에 편안히 놓고 어제혈과 책상을 마찰시켜주면 힘안들이게 어제혈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휴식하거나 아무일없이 차안에 앉아 있을때는 한쪽손으로 다른쪽 손바닥의 어제혈을 아래위로 마찰해서 손바닥에서 열이날 정도로 안마해 주면 무료함도 달랠수 있고 어제혈도 자극이 되어 좋습니다.

Advertisements
5개의 댓글 댓글 게시
  1. smyang3 #

    결국 사진을 첨부하시네요ㅋㅋㅋㅋ
    사진을 올리니깐 처음 접하거나 공부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겠네요

    좋아요

    2010년 4월 21일
    • 앞으로는 전체적인 사진만 올릴려고 생각중이다. 내가 이 일에 많은 시간을 투여하기가 좀 그러네.

      좋아요

      2010년 4월 21일
      • smyang3 #

        아쉽네요…
        형님덕분에 저도 같이 공부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되었을 텐데..^^
        아무튼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좋아요

        2010년 5월 14일

트랙백 및 핑백

  1. 조사(燥邪)를 예방하는 방법 | 正中龍德
  2. 혈자리 이름의 유래 | 正中龍德

답글 남기기

댓글을 게시하려면 다음의 방법 중 하나를 사용하여 로그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