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水道) – 월경통 문제를 속시원하게 해결해 줍니다

수도(水道)를 쉽게 설명하면 우리인체내에서 수액을 운반하는 수도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논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반드시 관개시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강줄기로 부터 논까지 물을 대기 위해서 물길을 만듭니다. 수도라는 명칭을 보면 이 혈자리는 물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실수 있을겁니다.

우리몸의 가슴 배부분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3개의 혈자리가 물과 관련되어 있는데 그혈자리는 바로 수돌(水突) 수분(水分) 수도(水道)로 각각 상,중,하초로 나눌수 있습니다. 황제내경에서는 “삼초는 결독지관(決瀆之官)으로 여기에서 물길이 나온다”고 합니다. 결독은 물길이 소통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삼초는 이 물길을 통제하고 조절하고, 우리몸의 수액을 총괄하는 역할을 합니다.

삼초중에서는 하초가 가장 특별납니다. 방광은 주도지관(州都之官)이라고 합니다. 사실 주도는 옛날에는 강가운데의 모래톱을 의미하며 물가운데에서 사람이 거주할수 있는 곳을 지칭합니다. 방광은 삼초의 수액이 모두 한꺼번에 모이는 곳이자 이곳에 모여서 몸밖으로 배출됩니다. 수도혈은 방광의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광의 수액을 운송하고 기화시키는 작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수도는 역시 물을 다스리는데 좋습니다. 일체의 수액과 관련이 있는 문제들 즉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문제 삼초에 열이 모이는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또 이곳은 여성에게는 복음과도 같은 혈자리이기도 합니다. 특히 나이어린 여성에게 더 좋습니다. 매월 월경전 수일동안 소복부를 꿰뚫는 통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의 원인은 월경의 경로가 한기로 인해 모여서 기가 정체되거나, 막혀있거나 경혈(經血)이 장애를 돌파하지 못해 정체되거나 해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고통은 피할길이 없습니다.

이럴때 가장 중요한 해결방법은 바로 물길을 소통시키는 방법입니다. 자궁내에서 떨어져 나온 혈액이 순조롭게 체외로 배출되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우리몸의 수도혈은 당연히 의로운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일등공신입니다. 만약 안마를 싫어하거나 안마가 번거롭다면 따뜻한 물주머니를 준비해서 매달마다 월경전 몇일동안 잠자리에 들기전에 수도혈 자리에 10~30분정도 놓아주십시오. 동시에 손바닥으로 가볍게 자극해 주면 효과가 배가됩니다.

수도혈은 배꼽으로부터 옆으로 2촌 아래로 3촌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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