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병이 당뇨병과 고혈압입니다. 당뇨병은 많이 먹어서 생긴다, 영양과잉으로 생긴다, 혈당이 높아서 생긴다, 현대의 부귀병이다라는등 많은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원래 중의에는 당뇨병이라는 용어가 없습니다. 최근에는 당뇨병이라고 합니다만 옛날에는 소갈(消渴)이라고 했습니다. 소갈의 증상은 삼다일소(三多一少)입니다. 많이 마시고, 많이 먹고, 소변이 많고, 체중이 줄어드는것이 바로 삼다일소입니다. 우리가 당뇨병이라고 부르는 증세와 비슷합니다. 중의에서는 소갈을 3가지로 나눕니다. 상소, 중소, 하소 이렇게 세가지로 나누는데 상소는 폐, 중소는 위, 하소는 신입니다. 소갈을 초래하는 병인은 일정하지 않아 치료방법 또한 일정하지는 않습니다.
당뇨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과 운동입니다. 먹는 음식의 양을 절대적으로 조절해야합니다. 혈당약을 먹든지 인슐린을 맞든지 어떤 치료를 시행하던 당뇨병 환자는 먹는 음식을 제어해야 합니다. 인슐린을 맞으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인슐린의 가장 큰 부작용은 저혈당 상태를 쉽게 만든다는데 있습니다. 혈당이 급속히 낮아지면 어지러움, 얼굴이 창백하게 되고, 심장에 문제가 생기는등 저혈당 증세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중의에서는 치료할때 평형을 강조합니다. 아래위로 적정범위내에 혈당지수가 위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또 인슐린 주사를 지속적으로 맞게되면 수종, 비만, 주사부위피하지방위축, 과민반응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어떤 질병을 치료할때 약물의 작용에 너무 의지하면 안됩니다. 약의 30%는 독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음식물은 소화가 너무 잘되어 빨리 신체에 흡수되는 것들을 삼가해야 합니다. 위를 거쳐 소장에서 흡수되는 시간이 긴 음식물(이런 것들은 먹기도 불편하고 고통이 따릅니다)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런 음식물들은 이미 잘 알려져 있기때문에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운동입니다. 식사후 30분동안의 운동이 혈당을 내리는데 아주 좋은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밥을 먹고난뒤 바로 운동하면 위장에는 좋지 않습니다. 밥먹은뒤 40분에서 1시간 사이에 혈당은 이미 떨어져 버립니다. 밥먹은뒤 30분동안의 시간에 혈당이 최고치에 도달합니다. 이시간에 운동하면 혈당을 내리는데 아주 좋습니다.
운동을 할때는 혈당을 내리기 위한 운동은 그냥 산보하듯이 걷는것보다는 군대식으로 양쪽팔을 쎄게 흔들면서 제식훈련하듯이 씩씩하게 걷는것이 좋습니다. 이런 운동은 당뇨병 뿐만 아니라 다른병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혈당을 떨어뜨려주는 혈자리에는 이유혈과 삼음교 혈자리가 있습니다. 이유혈자리는 8번흉추 아래에서 양옆으로 1.5촌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위로는 격유혈자리가 아래로는 간유혈자리가 있으며 이 둘 혈자리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두개의 혈자리를 한번에 50~100회 정도 안마해 주면 됩니다.
제가 몸으로 테스트한 스킨답서스가 혈당을 낮추는데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삼칠과 보이차를 꾸준히 드시면 혈당저하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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