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戌)시 – 나의 몸과 교류하는 시간

술(戌)시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의 시간입니다. 이 시간대에는 심포경이 담당합니다. 서양의학에는 심포라는 개념이 없습니다만 중의에는 심포라는 특별한 개념이 있습니다. 중의에서 심장을 군주기관이라고 합니다. 심장은 나쁜기를 받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군주기관인 심장을 대신하는 개념이 필요한데 이개념이 심포입니다. 심포경은 심장바깥에서 출발해서 겨드랑이 아래를 지나 손을 따라 중지에 까지 이릅니다. 중지가 마비되는 경우는 심장에 문제가 생긴것입니다.

중국고대에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를 “음기가 왕성하고, 양기는 다 닳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시간대에는 남자들은 여자와 함께 같이 놀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옛날사람들의 놀이방법은 오늘날과는 다릅니다. 밤이되면 등불을 밝혀야 했지만 기름값이 비싸 불을 잘 밝히지도 못했습니다. 옛사람들의 이시간대에 오락은 주로 수다떨기였습니다. 다음시간대인 해시의 성생활을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마음의 쾌락을 얻은뒤에 다시 몸의 쾌락을 즐겼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10분”의 시간이 두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매일 나의 몸과 교류하는 시간입니다. 눈을 감고 명상의 시간을 가질때입니다. 이 십분동안이 우리에게 온전한 휴식을 가져다 줍니다. 다른 십분은 자신의 생명에 가장 중요한 사람과 교류하는 시간입니다. 가정에서 자신의 배우자와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이 십분은 무척중요합니다. 가정의 평화를 유지할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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