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火邪)를 예방하는 방법

화(火)는 우리몸의 발열과 관련이 많습니다. 이 화는 계절적으로 여름과 관련이 많습니다. 열(熱)은 온도가 점점 올라가는 것이고, 화(火)는 그것이 극에 달한 것을 이릅니다. 화 역시 음양으로 볼때는 양에 속합니다. 화는 피에 들어와서 바람을 일으키고 우리의 혈육을 부식시키고 종기와 부스럼을 일으킵니다. 몸에 화가 치밀어 오르면 입술주위로 물집이 생깁니다. 어떤사람들은 비장의 기로 인해 코피를 잘 흘리기도 합니다. 또 다른사람들은 기침할때 각혈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피부에 물집이 잘 생기고 이것들이 부스럼으로 오래갑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화는 피쪽으로 잘 들어온뒤로는 우리몸속의 피를 따뜻하게 만듭니다. 음양이론에서 기는 양, 혈은 음입니다. 이 화가 혈액에 들어오면 혈액속의 양이 증가되어 음양평형이 깨어집니다. 양은 바깥을 주관해서 한시도 쉬지않고 내달립니다. 그래서 입주위를 비롯해서 우리몸 곳곳에 종기가 생깁니다. 코를 통과하면 코피를 쏟게하고 인후를 통과하면 기침 각혈이 나오게 됩니다. 여름철에 이런현상이 생기면 우리몸에 화기운이 과해서 생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화는 양의 성질로 위로 올라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몸에서 화의 작용역시 이러합니다. 양의 성질을 가진 나쁜기운이 우리몸에 들어오면 얼굴쪽이나 입주위 머리부분에 그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름철에는 얼굴이 붉어 지기가 쉬운데 운동직후와 비슷합니다. 이것은 양의 나쁜기운이 혈관을 확장시켜서 대량의 혈액이 혈관을 통과해서 그렇습니다. 만약 화의 기운이 창성하다면 혈관을 뚫고나와 피하출혈이나 종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화사는 여름철에 잘 나타나는데 우리몸의 어떤기관과 관련이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심장입니다. 중의에서는 여름철에 심장을 보양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여름철에 화사가 우리몸의 심장을 침범하기 때문입니다. 여름철에는 크게덥고, 크게 목마르고, 땀이 많이나고, 맥은 넓고 크게 잡힙니다.

이러한 문제외에도 여름철의 화사는 소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심장과 소장은 표리관계에 있습니다. 소장과 심장은 한가족과 같습니다.

이런 화사를 없애는데 가장 좋은 혈자리는 손바닥에 있는 소부혈자리입니다. 우리가 자연스럽게 주먹을 쥐었을때 새끼손가락이 가르키는 손박닥 위치가 소부혈자리입니다. 소부혈은 소소음심경에 속합니다. 이 소부혈은 심장쪽 질병을 치료하는데 아주 뛰어난 자리입니다. 열을 물리치고, 마음이 복잡하거나, 소변이 황색이고 입과 혀에 종기가 생길때 이 소부혈을 안마해 주시면 가장 빠른시간안에 화사로 만들어진 문제들을 해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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