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위사진에 보이는 차성에 갔다 왔습니다. 베이징내에서 차 파는 곳으로 유명한 곳은 마리엔따오인데 이곳 말고도 옛날 이케아가 왕징쪽으로 이사오기 전에 있었던 곳 근처에 차파는곳이 있다는 이야기는 여러번 들었는데 직접 가본것은 어제가 처음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보이차 사업을 하시는 분을 만나기 위해 방문했는데 그분 이야기로는 이곳이 1999년 말경에 마리엔따오보다 2개월 정도 앞서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차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최근 차보다는 아주 오래된 차들을 다양하게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차는 1940년대에 제작된 이무송빙호입니다. 가격은 한국돈으로 수천만원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이차 역시 1950년대에 만들어진 이무 동경호입니다. 이 차는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마셔 보았습니다.
탕색이 황금색으로 빛나더군요. 이 차맛에 대해 뭐라고 말을 보태는 것이 정말 소용없지만 묵직한 느낌의 맛이 나더군요. 어제는 입이 호강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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