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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中庸 제1장

자연이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부여한 것을 ‘성’性이라하고, 본성에 의지해서 나온 자연스런 규율을 따라 행동하는 것을 ‘도’道라하고, 도를 닦아서 모든 사람에게 널리 확대하는 것을 ‘교’敎라고 한다.

도道라고 하는것은 한순간이라도 떨어져 있을수 없다. 만약 떨어질 수 있다면 그것은 도가 아니다. 이러므로 도덕이 고상한 군자(즉 성인)는 사람이 보지 않을때에도 삼가하여 점검하며, 사람들이 들을수 없는 곳에서도 나태하지 않을까 마음으로 두려워 한다.

사람들이 관찰하기 어려운 장소에 있을때 오히려 더 쉽게 본색이 드러나며, 조그만 일에서 진정성이 더 잘 드러난다. 그러므로 도덕이 고상한 군자는 홀로 거하는 때에 삼가고 근신함에 더 신경을 쏟는다.

기쁨, 분노, 비애, 즐거움과 같은 각종 감정들이 아직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것을 ‘중’이라하고, 밖으로 드러났으나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어 자연의 이치에 부합하는것을 ‘화’라고 한다. ‘중’이라고 하는 것은 세상의 모든 도리의 최대근본이고, ‘화’라고 하는 것은 세상의 모든 사물의 보편적 규율이다. ‘중화’의 경계에 도달할 수 있다면 천지는 그 위치에 맞게 운행하며 쉬지 않을것이고, 만물은 그 본성에 맞게 성장발육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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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교육방송(ebs)에서 월,화요일에 방송하는 도올 김용옥 선생의 ‘중용, 인간의 맛’ 강의를 즐겨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올선생이 번역한 중용내용이 그리 썩 쉽게 마음에 와 닿지 않아 “중용”자체가 그리 긴 텍스트가 아니라 시간날때 마다 조금씩 번역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잘못된 번역이나 더 좋은 번역이 있으시면 제안해 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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