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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楊順禪師示衆

白楊順禪師示衆

染緣易就 道業難成
不了目前萬緣差別 只見境風 浩浩
凋殘功德之林 心火炎炎 燒盡菩提之種
道念 若同情念 成佛多時
爲衆 如爲己身 彼此事辨
不見他非我是 自然上敬下恭
佛法時時現前 煩惱塵塵解脫

세속인연에 물드는 것은 쉬운일이요 도업 이루기는 어려운 일이다.

눈 앞의 만가지 인연차별을 알아 마치지 못하고 다만 경계의 바람이 호호하여(경계에 걷잡을 수 없이 끄달림) 공덕의 숲은 말라 시들고 마음의 불은 크게 타올라 보리의 종자가 태워 없어지는 것을 볼 뿐이니 도념이 만약 정념같았으면(정념 일어나듯 그러하였다면) 진작에, 벌써 성불했을 것이며, 대중 위하기를 제 몸 위하듯 하면 피차 일에 힘썼을 것이다.

남의 잘못과 나의 옳음을 가려보지 않으면 자연히 상하로 공경할 것이요(아래 위로 상응할것요) 불법이 때때로 나타나면 번뇌도 티끌마다 해탈일 것이다.(불법이 시시각각 끊이지 않으매 번뇌망상이 그대로 깨달음이니라.)

얼마전에 남회근 선생책을 읽다보니 染緣易就 道業難成(염연이취 도업난성)이라는 구절을 인용해서 그 출전이 어디인지를 찾아보니 바로 이 글 이었습니다.

또 다른 번역으로는 다음을 보시면 이해하기가 더 쉬울듯 합니다.

물든 인연은 성취하기 쉽고 도업은 이루기 어렵다. 눈앞의 만 가지 반연의 차별됨을 똑똑히 알지 못하고 다만 경계의 바람이 어마어마하여 공덕의 숲을 시들어 쇠잔케 하고 마음의 불길이 활활 타올라 보리의 종자를 남김없이 태우는 것을 볼뿐이다.

도를 구하고자 하는 생각이 만약 정을 구하고자 하는 생각과 같다면 불도를 이룬지가 이미 오래일 것이요, 중생 위하기를 마치 자기 몸을 위하는 것 같이 한다면 피차에 전념하여 힘 쓸 수 있을 것이며, 남의 그릇됨과 나의 옳음을 보지 않는다면 자연히 윗사람이 경애하고 아랫사람은 공순할 것이니, 불법은 시시각각 눈앞에 드러나고 번뇌는 티끌마다에서 해탈을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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