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부가 말을 할 수 있다면…

폐부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의사는 흙빛이 되리라. -중국격언

우연히 신문(요즘은 거의 신문을 보지 않습니다. 볼 일도 별로 없구요.)을 보다 보니까 넘치는 게 건강에 대한 정보요, 눈에 밟히는 게 각종 건강기능식품 광고였습니다.

사실 현대인에게 생기는 많은 병들은 뭘 못먹어서 생기기 보다는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건강기능식품을 절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만약 건강기능식품을 먹어야 한다면 본인의 판단보다는 의사(한의사)의 상담과 조언을 받아 먹어야 합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것이라도 첫째는 자기몸에 맞아야 하고, 둘째는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과하면 탈이 나게 되어있습니다. 본인이 적당히 자기가 알아서 자기몸을 판단하고 약성을 띠는 건강기능식품을 무분별하게 먹는다면 그 후과는 감당하기 힘들 것입니다. 진단이 바르게 되면 처방은 쉽다고 생각합니다. 진단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처음에 인용한 구절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의사는 늘 오진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음식, 운동, 약 이렇게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하게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한다면 사실 몸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약이 필요없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이 좋게 적용하면 별 문제 없겠지만 제 생각에는 우리몸을 교란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그런 것들을 먹지 않았을때는 우리몸에 바로 드러나서 약으로 손쉽게 고칠 수 있지만 지나친 복용으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게 할 경우가 굉징히 많을 것입니다.

사람이 병으로 죽기보다는 약으로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의사를 믿으면 빨리죽고 자기를 믿으면 오래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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