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림산방은 강원도 정선 남면 화암약수터 가는길에 있습니다. 이 비석을 만나면 기림산밤에 거의 도착한 것입니다. 이 비석을 왼쪽으로 끼고 오른쪽길로 대략 백오십미터쯤 더 산길로 올라가면 기림산방에 도착합니다.
비석 뒷면에 새겨진 기림산방에 대한 간략한 소개문구입니다. 91년 4월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기림산방에는 전기가 없고, 핸드폰 전파가 잘 잡히지 않고, 수세식 대신 푸세식 화장실만 있습니다. 위의 촛불만이 밤을 밝혀줍니다.
밤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아궁이에 불을 떼야합니다. 삼사십년만에 아궁이에 장작을 집어넣어 불을 피워본 것 같습니다.
기림산방에 도착하기전에 보이는 비문입니다. “오직 몸으로 수행하라” 저는 1박 2일 정도만 있어서 그것도 수련으로 머문게 아니라서 이 말이 귀에 들어오진 않지만 이곳에서 수행한 분들은 이 말이 귀에 쏙 들어올듯 합니다.
기림산방의 주소가 적혀있는 본관(?)건물입니다.
기림산방에서 키우는 개들입니다. 앞에 보이는 큰 놈이 어미이고 뒤에 좀 적은 놈이 새끼입니다. 순박한 놈들이라 사람을 잘 따르고 무척 좋아합니다.
제가 묵었던 곳입니다.
집안 모습입니다. 장작이 쌓여있습니다.
세수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이 문구는 활명호흡법과 깊은 관련이 있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림산방에는 곳곳에 비석이 많이 세워져 있습니다.
몇년전에 기림산방에서 수행인들이 모여서 생명온도 선포식을 하고 이렇게 관련되는 비석을 몇개 세워 놓았습니다.
비석 뒷면입니다. 생명온도에 대한 설명이 적혀져 있습니다.
기림산방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다음카페에 개설돼 있는 기림산방을 방문하시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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