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장 궤양의 고통에서 벗어나다

제가 오랫동안 앓아왔던 병이 바로 십이지장궤양이었습니다. 급격한 스트레스나 음주를 하면 꼭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면서 약(잔탁등)으로 그 고통을 완화시켜 왔습니다.

이러다 보니 제 행동방식은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향으로 또 술은 가급적이면 마시지 않는 쪽으로 생활해 왔습니다.

중국에 가서는 바퀴벌레로 만든 궤양약이 좋다고 아는 분이 추천해서 그것을 먹어보기도 했지만 저는 별로 큰 효험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 뒤로는 진단과 방제학을 배우면서 제스스로 궤양약을 지어서 먹기도 했지만 실력이 신통찮아서 그런지 중이 제머리 깍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생각만큼 확실한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중국을 떠나오기전에 아는 선배님께서 소개해 주신 티벳약을 먹고는 약효를 몸으로 느끼면서 한국와서 두번 더 복용한뒤로는 궤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생활양식이라는게 하루아침에 바뀌는게 아니기 때문에 궤양이 낳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매일 술을 먹을수는 없어서 궤양이 완치되었는지는 확인해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고향에 다녀오면서 일주일내내 술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확인해 보니 이제 궤양의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재발한다고 해도 이젠 확실한 약이 있으니 큰 걱정도 안되는군요.



“십이지장 궤양의 고통에서 벗어나다” 에 하나의 답글

  1. 헉 드디어 벗어나셨네요 ㅎ
    축하드려요
    저도 지인이 궤양땜에 고생인데 무슨 약인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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