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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학설 – 경락(經絡)

경락학설 역시 중의이론체계중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황제내경”에서 “경맥은 죽고 사는 것을 결정함으로 병에 걸리면 허실을 조절하여 막힘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십이경맥은 사람이 살고, 병이 생기고, 사람을 치료하고, 병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배우는 시작과 끝이다” 고 말함으로 경락의 중요성에 대해 밝혀 놓았다. 의학을 배우는 자는 반드시 공부해야 할 하나의 과정이다. 경락과 음양, 오행학설은 같다. 중의의 생리, 병리, 진단, 치료, 약물등 각부분에서 함께 중요한 작용을 한다.

경락에서 경은 가로, 락은 세로를 지칭하여 전신을 망라하여 연결되어 있다. 경락의 작용은 안으로는 장부에 바깥으로는 형체와 기혈의 운행, 음양의 운영, 근골의 부드러움, 관절의 이로움에 이르기까지 다 관련이 있다. 우리몸의 경락중 중요한 것은 12경맥으로 이를 나누면 6개의 양경과 6개의 음경으로 이루어져서 서로 연결됭 장부, 머리와 사지를 순행한다. 12경맥과는 별도로 경은 음경과 양경간의 표리관계로 구별할 수 있다. 기경팔맥은 십이경맥을 조절한다. 경맥은 기혈 운행의 필수적인 통로로서 인체내외, 상하, 좌우, 전후는 물론 오장, 육부, 머리부, 몸, 사지, 구교등 인체각부분을 포괄하는 유기체적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 경락은 서로 연결되어 음에서 양으로, 양에서 음으로, 안에서 바깥으로, 바깥에서 안으로,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기혈이 운행하며 순환이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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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학설 – 오행(五行)

중의는 음양학설로 인체내부의 대립 통일을 설명것 이외에도 오행학설로 인체내부의 연계를 설명한다.

오행은 즉 목, 화, 토, 금, 수 이 다섯개의 관계로 중요한 것은 이들 다섯관계의 '상생'과 '상극' 관계이다.

상생은 서로가 도와주는 관계다. 오행중의 상생관계는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수생목 이다. 오행중의 상생관계에서는 오행중의 어느 하나가 나를 낳거나, 내가 낳거나 하는 상생의 관계에 있다. 목을 예로들면 나를 낳은 것은 수이고, 내가 낳은 것은 화이다. 여기서 모자관계를 빌려와서 수는 목의 어머니이고, 화는 목의 자녀로 본다. 나머지 다른것도 이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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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학설 – 음과 양(陰陽)

음양학설은 옛날 사람들이 자연현상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관찰함으로 도출해낸 것으로 자연현상을 해석하는 일종의 사유방법이다. 옛사람들은 만물만상에 모두에 정과 반의 속성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속성은 대립적이면서 통일적인것으로 일체만물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것으로 이로부터 음양학설이 만들어졌다. 음과 양 이 두개의 명사로 일체 만물에 존재하는 대립 통일적인 관계를 대신했다. 즉 천(하늘)은 양, 땅은 음 ; 해는 양, 달은 음; 낮은 양, 밤은 음; 불은 양, 물은 음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서로 반하고 서로 합쳐져서 대립 통일적인 원리로 우주의 일체사물의 변화를 해석했다. 중의에서는 음양학설을 사용하여 의학의 기본문제를 설명하며 또 이것들로 부터 중의이론의 사상체계를 만들어 왔다. 그것은 중의학중의 생리, 병리, 진단, 치료와 약물등의 각방면을 관통하고 있으며 객관적이고 실제적인 의료방법을 구성하며 중의의 임상실천에 지도원리로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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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의 특징 – 변증론치辨證論治

변증론치

변증론치는 중의에서 보편적으로 응용되는 하나의 진료규율이다. 병증을 인식해서 치료에 이르는 전과정에 걸쳐 변증론치에 의거해서 치료가 완성된다. 변증론치는 리理 법法 방方 약藥을 기초로 종합한것으로 이러한 기초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그것은 이론과 법칙이면서 이론과 실천이 결합한것이다.

변증론치의 의의는 변은 분석, 감별한다는 증은 증거, 본질이라는, 론은 토론, 생각을, 치는 치료의 방침을 뜻한다. 증과 치는 현실적이고 변과 론은 민첩하다. 분석과 사고를 통과해야만 하는것이다. 이전사람은 우리에게 있는것은 증이고 사용하는것은 법과 약이라고 말한다. 깊게 연구하여 이 증이 어떤것인가에 대한 인식을 한다음에야 이러한 법과 이러한 종류의 약을 써야한다는 변과 론의 공부가 필요하다. 질병의 발생에는 반드시 어떤 원인이 있다. 이 원인은 증상으로 나타난다. 증상을 떠나서는 질병의 성질을 판별할 수가 없다. 동시에 증상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질병의 성질에 대해 전면적으로 이해하는게 불가능하다. 증상의 표현은 반드시 진면목을 반영하지는 않는다. 중의에서는 이것을 ‘가상’이라고 하는데 반드시 세밀한 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변증은 질병의 발생과정에 나타나고 찾을 수 있는 병의 객관규율로서 노력해서 증상과 병인의 통일을 구해야 한다. 변증법의 유명한 말을 인용하면 “본질은 현상을 규정하고, 현상은 본질을 표현한다” 그러므로 중의에서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증상을 관찰한뒤 병인을 결정하고 치료법을 토론한뒤 처방을 내려 약을 쓴다는 순서를 지켜야 한다. 그러므로 중의에서는 어떠한 질병이라도 증상을 판명하기 이전에는 치료법을 확정할수가 없으며 어떤 약을 처방하는것에 대해서는 말할 수조차 없다. 변증론치의 중요성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증상은 병사의 작용으로 인체에 발생하는 것들의 반영이다. 그것은 병사의 성질과 생리기능의 강약을 반영한다. 증상을 보아서 세밀하고 적은것으로부터 아주 확실한것에 이르고, 표면에서 부터 깊은곳까지 이르러 발병의 원인과 생리병리적 상황을 감별한다. 증상의 소실과 증감에 따라 병사의 들고남과 그 발전방향을 탐지해 낸다.

중의의 특징 – 정체관념(整體觀念)

정체관념
중의로 병을 치료한다는 것은 그 시작점이 인체를 통일적으로 보는 안목에서 시작한다. 우선 인체내장과 몸밖의 각 조직기관간의 관계는 결코 분리될 수가 없다. 동시에 환경변화가 인체생리와 병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인체내부의 통일성과 함께 인체와 외부환경의 통일성이 모두 중요하다. 그러므로 임상에 임해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고려해야 한다. 병의 국부변화뿐만 아니라 계절, 기후와 토양 그리고 환자의 정서와 생활습관등을 모두 고려해야한다. 정체관념(인체를 하나의 통일적인 유기체로 보는 관점)은 중의 치료의 기본개념이다.

1. 인체의 통일성
중의는 인체의 각 부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12내장이 12가지의 기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십이관”이라고 칭한다. 이것은 6장과 6부로 나뉘어 지는데 일부 일장이 모두 나누어져 있지만 작용은 결합되어져 있다. 이것을 표리관계라고 한다. 이러한 내장의 종합과 나눔은 각자의 공능과 맞지않고 서로 반대되어 있기도 하다. 그래서 생리활동과 병리변화는 서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없는 관계로 이해해야한다. 이러한 관계는 장부의 표현뿐만 아니라 동시에 장부와 형체의 각조직기관으로 표현되어진다. 예를들면 심장은 맥을 주관하고 혀와 관련이 있으며, 간장은 근육을 주관하고 눈과 관련이 있으며, 비장은 살을 주관하고 입과 관련이 있으며, 폐는 피부와 피부의 털을 주관하고 코와 관련이 있으며, 신장은 뼈를 주관하고 귀와 관련이 있다. 비장은 사지를 주관하고 신장은 대소변을 조절한다. 이러한 것은 장부의 기능과 장부및 형태의 관계를 설명한다. 더 중요한 것은 경락시스템이 우리몸의 전신에 분포되어 있어 이것을 통과해서 순환왕복이 이뤄져서 체내와 체표의 연락통로가 된다. 이것이 우리 몸으로 하여금 안과 밖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유기체로 유지되도록 한다. 내장의 병을 치료할때에는 하나의 장을 단순히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아프지 않은 장기까지도 치료해서 다른 내장을 치료해서 완쾌에 이르도록 해야한다. 위병은 비장을 함께 치료해야 하고, 폐병은 비위를 치료하는것에서 시작해서 간접적으로 폐장의 면역력을 증강시켜야 한다. 형체국부의 병증은 자주 내장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완쾌되기도 한다. 눈에 화가 들어 붉은색을 보일때는 간을 깨끗하게 치료하는 방법으로 눈병을 고친다. 화기운이 허해서 온 치통은 신장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악성종기(열발가락이 모두 허무는 병)를 현대의학에서는 많은 경우 수술로 치료하지만 중의에서는 피를 살리고 따뜻하게하는 방법으로 치료해서 좋은 효과를 내기도 한다. 이외에도 피부병, 종양, 궤양등의 외증에도 중의는 많은 경우 내복약을 사용해 그것을 없애거나 고름을 배출해서 치료한다.

2. 인체와 기후
대자연은 하나입니다. 생물의 생존과 발전에는 객관적인 환경의 영향을 직접 받습니다. 중의에서는 이러한 관계를 중시해서 우리몸의 건강과 기후는 분리할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반드시 자연환경에 잘 적응할 때 병이 없고 장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봄이 되면 따뜻하고, 여름은 덥고, 가을은 서늘하고, 겨울은 추운 사계절의 특성을 보입니다. 사계절에는 바람, 추위, 더위, 습함, 건조함, 화등의 6가지 서로 다른 기후변화의 규율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객관환경에 잘 적응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못하고 기후변화에 위배되는 생활을 한다면 질병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원칙을 가지고 분석과 연역을 통해 진단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봄에는 당연히 따듯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춥거나 더우면 이것은 그 계절의 기후에 맞지않는 것으로 “허사적풍”(虛邪賊風)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맞지않는 기후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사계절의 기후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변화는 규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인간에게 유리하고 이렇게 규칙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정기’(正氣)라고 합니다. 그래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기후가 정상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활용해서 몸을 조리하고 병을 치료하는데 이용합니다. 몇개의 병례를 들어보자면 먼저 노인들에게 쉽게 나타나는 가래 기침 천식등은 봄 여름에는 좀 덜하다가 가을 겨울에는 심해집니다. 원인은 비신양허(脾腎陽虛)로 나쁜 습한것들이 모여서 가래가 됩니다. 임상에서는 따듯한 약을 사용해서 치료합니다. 거기다 여름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에 이런 왕성한 기를 이용해서 몸조리를 잘해야 할것을 주문합니다. 또 피가 허하고 간의 양기가 왕성한 환자들은 봄이되면 쉽게 머리가 어지럽고, 뇌압이 오르고, 눈이 잘 보이지 않고, 귀에서 소리가 들리고, 정신이 피로한 증세가 생깁니다. 이러한 증세는 기후와 상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몸을 보양해서 병이 발병한 기회를 봉쇄해야 합니다. 앞의 예를 보면 알겠지만 중의에서의 양생과 치료는 내외환경과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3. 인체와 지역
같지않은 지역과 물, 같지않은 생활습관이 같지않은 다양한 질병을 만들어냅니다. 중국은 땅이 넓어서 서북지역은 춥고 지역은 높고 건조합니다. 동남쪽은 따뜻하고 지역은 낮고 습합니다. 이런 이유로 이 두지역에서 발생하는 병은 크게 다릅니다. 이외에도 일반적인 질병을 치료할때도 그 치료방법과 약을 쓰는법과 약의 양은 남쪽지역과 북쪽지역이 다릅니다. 중의에서는 “시간, 사람, 지역에 맞게 해야한다”라고 말합니다.

4. 기타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강함과 약함, 신체의 비만과 마른것, 정서의 유쾌함, 우울, 급함 또는 정신자극등이 모두 질병의 발생과 진전에 큰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때 이런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강한 사람은 좀 쎈약을 사용해도 잘 받아들이지만 약한사람에게 쎈약은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몸이 뚱뚱한 사람은 습이 많고 담도 많습니다. 마른사람은 대개 양이 허하고 몸안에 열이 많습니다. 물론 이런것은 판에 박은듯이 항상 그런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구체적인 병증에 접하게 되면 현실적인 참고가치는 있습니다.

중의의 이론체계는 정체관념의 기초위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정체관념으로부터 출발해서 임상에서 두개의 특출한 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질병의 부분적인 증상만 보지않고 다른부분으로 받는 영향까지 고려합니다. 어떤병이 발병하게 되면 그 발병원인만 보지않고 다른 요인도 고려하게 됩니다. 동시에 치료할때외에도 계절을 이용해서 병을 예방하는데 주력합니다. 예를 들면 가래와 기침을 하는 병은 폐와 관련된 질병입니다. 병이 오래되고 잘 낫지않으면 심장에 영향을 줘서 심장통을 유발합니다. 목에 가시가 걸린것 같고, 목이 붓고 아프게 됩니다. 또는 간장에 영향을 줘서 양 옆구리에 통증이 생겨서 움직일수도 없고, 움직이면 양옆구리가 부풀어 올라 위에 영향을 미쳐서 구토를 하게됩니다. 방광에 영향을 미쳐서 기침할때 오줌을 지리게 될수도 있습니다.

* 공부를 하다보면 자꾸 처음을 잃어버립니다. 그래서 처음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秦伯未선생님의 “중의입문”을 틈나는 대로 번역해서 이곳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