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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푸’ 태그가 지정된 글

왕징에도 버거킹이 생겼습니다

왕징에도 수도공항 시단에 이어 베이징의 3번째 버거킹이 까르푸에 문을 열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9월 4일에 문을 연것으로 압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더블와퍼를 팔지않아 그걸 먹으려면 번거롭게 따로 주문을 해야 합니다. 개업때쯤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요즘은 주문하기가 좀 수월해 졌더군요.

요즘은 철관음이 점점 좋아집니다

얼마전 마리엔따오에 갔을때 속이 별로 편하지 않았는데 좋은 철관음 한잔을 마시고 속이 편한 경험을 한뒤로는 철관음을 자주 찾게 됩니다.

어제도 집근처에 있는 까르푸에 장보러가서 까르푸 매장에서 철과음 250그램을 10몇위안에 또 그옆에 있는 천복(티엔푸)명차에서 50그램에 15위안짜리 철관음을 각각 사왔습니다.

밤에 두가지 차를 품차(품차라고 하니 거창합니다)하는데 까르푸 철관음은 풀냄새가 풀풀나는 아주 조악한 수준이고 티엔푸것은 그나마 철관음 향이 나서 먹을만 하더군요.

다시 마리엔따오에 가서 북경도사에게 철관음을 좀 사와야 할듯 합니다.

CCTV로 올림픽 개막식을 보았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올림픽메인스타디움인 꾸어자티위창(국가체육장)에서 5키로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새벽같이 약을 짓느라 북경중의의원에 다녀오느라 피곤해서 저녁에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질 않아서 그냥 집에서 TV로 개막식을 시청하려고 군것질꺼리도 사다놓고 만반의 준비를 해놓았습니다.

그런데 개막식을 한시간정도 남겨놓고 갑자기 정전이 돼버려서 순간 TV로 개막식을 볼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20여분정도 정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다른것은 다 좋은데 단지를 건설하면서 건설업체가 전기공급장치를 임시로 설치해놓고 이걸 단지분양이 끝난지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교체하지 않아 아주 가끔씩 설비때문에 이런일이 생깁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려고 설비점검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일이 생겼습니다.

CCTV 올림픽채널은 이전에는 스포츠방송인 CCTV-5가 올림픽을 맞아 올림픽채널로 바뀌었습니다. 개막식 식전행사부터 개막식끝까지 TV를 통해서 구경 잘했습니다. 개막식을 하는 4시간여동안 중간에 한번도 광고를 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불꽃놀이는 거리가 있어서 소리만 들리고 국가체육관 쪽 하늘색깔만 울긋불긋하게 변하더군요. 어제 병원에 다녀오면서 배가고파서 국가체육장 바로 근처의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사먹었는데 사람들의 분위기가 사뭇 기대감에 가득차서 긴장돼 보였고, 주변도로는 버스도 오후 3시30분부터는 통제된다고 하더군요.

어제 베이징의 대형마트들은 모두 오후 7시 30분에 문을 닫았습니다. 오후에 롯데마트와 까르푸를 갔었는데 임시휴무일로 지정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왕징의 까르푸와 롯데마트는 큰길을 하나 사이에 두고 경쟁중인데 어제 둘러본바로는 까르푸의 승리였습니다. 롯데마트에 비해 두서너배 많은 사람들이 까르푸에 있더군요. 롯데마트는 상품진열이나 공간배열등이 좀 불편했습니다. 앞으로 왕징에는 다음달에 월마트가 또 가까운 시일내에 이마트가 경쟁에 뛰어들텐데 어느 업체가 승리자가 될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한국업체인 롯데마트는 이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할것 같고, 이마트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까르푸가 꼬리를 내렸네요

중국인의 반프랑스 감정에 기름을 끼얹기라도 하듯이 5월1일의 까르푸 불매운동에 맞서서 5월1일부터 500위안의 상품을 구매하면 250위안의 상품권을 제공하겠다고 맞짱을 뜨던 까르푸가 이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중국인민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취해진 조치였습니다. 내심 5월1일에 까르푸에 가서 물건을 사려고했더니 아쉽기는 하지만 까르푸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