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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태그가 지정된 글

대학大學 전문 제4장 ‘본말’을 해석하다

공자가 말했다. “소송안건에 대해 듣고 판단 하는 것에는 나와 다른 사람 간에 무슨 구별이 있겠는가. 나는 사람이 스스로 깨달아서 예의를 지켜 다시는 서로간에 소송으로 공격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 이것이 나의 이상중의 최종목표이다” 본래 이치에 닿지 않아서 실정을 모르는 나쁜 사람으로 하여 감히 조작된 거짓말을 못하게 하려 함이다. 이것은 평소에 교화를 시행하여 백성의 마음을 두려워하게 하고 따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것으로서 가히 일러 근본의 도리를 인식한다고 하는 것이다.

*소송건에 대한 공자의 말은 《논어 안연》편에 나온다.

대학大學 전문 제3장 ‘지어지선’을 해석하다 2

《시경 위풍 기욱》편에서 “저 기수의 굽이치는 지방은 푸른 대나무가 광택이 있고 무성하게 잘 자라는구나. 외관과 내면이 조화를 이룬 군자가 있어 마치 마음을 다해 뼈를 잘라 더욱더 다듬는구나, 온 마음을 다해 옥석을 깍고 다듬어서 조각을 하고 또 빛나게 광을 내는구나, 그의 속마음은 단정하고 강하구나, 그의 겉모습은 성대해서 빛이 나는구나! 외관과 내면이 조화를 이룬 군자는 끝내 잊을수가 없구나”라고 말했다.

시에서 말한 “마치 마음을 다해 뼈를 잘라 더욱더 다듬는구나”라는 것은 그의 학문하는 태도가 좋은데 더욱 좋기를 바라는 것이다. “온 마음을 다해 옥석을 깍고 다듬어서 조각을 하고 또 빛나게 광을 내는구나”라는 것은 그가 추구하는 지선의 자아수양의 공부를 말함이다. “그의 속마음은 단정하고 강하구나”라는 것은 그가 엄숙하면서 삼가고 진정을 다하는 의지를 말함이다. “그의 형상은 성대해서 빛이 나는구나”라는 것은 그가 권위를 가지고 호쾌하고 밝은 풍채를 말함이다. “외관과 내면이 조화를 이룬 군자는 끝내 잊을수가 없구나”라는 것은 그의 도덕수양의 수준이 지선의 최고경계에 도달함을 말한 것으로 백성이 영원히 마음에 새겨 잊을수가 없다.

《시경 주송 열문》편에서 말했다. ” 아! 앞선 성왕의 은택이 영원하여 잊혀지지가 않는구나” 후세의 군자들은 은혜를 입은 앞선 성왕이 남긴 아름다운 교화로써 그들이 추종하는 현덕으로 추종하고,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후세의 백성들은 은혜를 입은 앞선 성왕이 남긴 은택으로 그들이 만든 안락을 누리고, 그들이 남긴 이익을 누린다. 이러므로 앞선 성왕들은 이미 세상에 없지만 사람들은 영원히 그들을 잊지못한다.

대학大學 전문 제3장 ‘지어지선’을 해석하다 1

《시경 상송 현조》편에서 말했다. “천자가 관할하는 넓은 지역은 그 넓이가 아주 넓어 백성이 그곳에 거주하고자 하는 곳이다” 《시경 소아 면만》에서 말했다. “황색조가 새소리를 내며 산속의 무성한 수목중에 서식하는구나” 공자가 이 두 개의 시구절을 읽고는 아주 깊이 마음이 움직여 말하길 “아! 머무는 때에도 황조는 자기가 살기에 적합한 곳을 선택하여 앎에도 만물중에 가장 영민한 사람이 새조차도 아는 이 이치를 아직 모르는가?”

《시경 대아 문왕》편에서 말했다. “단정하고 장엄하고 엄숙하고 덕행이 깊은 주문왕이여! 끊임없이 올바르고 밝은 미덕을 발휘하고, 수시로 지선한 경계에 머물러 편안히 거함을 공경함이여” 이러므로 군주가 되어서는 백성을 대하기를 한 조각의 인애심 조차도 다 쏟아부어야 하고, 신하가 되어서는 군주를 대함에 마지막 한 조각의 공경심까지도 다 쏟아야한다. 자녀가 되어서는 부모를 대함에 효심으로 진력을 다해야 하고, 부모가 되어서는 자녀를 대함에 자애심으로 대해야 한다. 나라의 사람들과 교제할 때는 친구를 대하는 마음으로 신의를 지켜서 충심을 다해야 한다.

대학大學 전문 제2장 ‘신민’을 해석하다

상나라의 탕왕이 목욕할때 사용하는 구리로 만든 욕조위쪽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새겨져 있다. “만약 하루동안에 능히 자신의 더러움을 씻어 새롭게 바꾸고, 매일 이렇게 깨끗하게 씻어서 매일 새로운 면모를 보이고, 또한 항구함으로 순간의 끊어짐도 없게해야 한다. 하루 또 하루 지날수록 더욱 깨끗하게 씻어 영원히 새로운 면모를 드러내야 한다.”

《상서 강고》편에서 말했다. “나라의 군주는 백성을 인도하여 진작시킴으로 악을 제거하고 선을 쫒아 스스로를 새롭게 만든다”

《시경 대아 문왕》편에서 말했다. “주왕조는 비록 오래된 제후국이나 부여받은 천명을 끊임없이 스스로 새롭게 한다”

그래서 통치자는 어느 때 어느 곳을 막론하고 백성을 인도해서 백성 스스로 새롭게 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 쏟아야 한다. 그리하면 “지선”의 최고경계에 도달할 수 있다.

대학大學 전문 제1장 ‘명명덕’을 해석하다

《상서 강고》편에서 말했다. “너 자신 고유의 밝은 덕성을 능히 발휘하고 더 높여라”

《상서 태갑》편에서 말했다. “하늘에서 부여 받은 너의 밝은 덕성을 항상 생각하라”

《상서 제전》편에서 말했다. “너의 위대하고 숭고한 덕성을 아주 분명하게 발휘하고 더 높여라”

위에서 말한 것들은 모두 사람이 능히 자기 마음속의 고유한 미덕을 밝고 확실하게 발휘하고 더높일 수 있음을 스스로 깨우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다.

대학大學 경문2

고대에 밝은 덕을 드높이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자기나라를 잘 다스려야 했다. 자기나라를 잘 다스리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자기의 가정을 바로잡아야 한다. 자기 가정을 바로잡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자신의 인품과 덕성을 수양해야한다. 자신의 인품과 덕성을 수양하고자하는 사람은 먼저 자기의 마음과 생각을 단정히 해야한다. 자기의 마음과 생각을 단정히 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참된 성을 생각해야 한다. 참된 성을 생각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명확한 인식을 해야한다. 명확한 인식을 하는 방법은 사물의 도리를 배우고 연구하는데 있다.

사물의 도리를 배우고 학습한 후에야 명확한 인식이 비로소 가능하고, 명확한 인식후에 참된 성에 대한 생각이 가능하고, 참된 성에 대한 생각후에야 마음과 생각이 단정해 지고, 마음과 생각이 단정한 후에야 자신의 인품과 덕성을 수양할 수 있고, 자기의 인품과 덕성을 수양한 후에야 가족을 바르게 할 수 있고, 가족을 바르게 한 후에야 자기의 나라가 다스려지고, 나라가 다스려진 후에야 천하가 태평할 것이다.

천자로 부터 평민까지 사람이라면 모두 자신의 인품과 덕성을 수양하는것을 근본으로 삼는다. 그의 근본이 이미 흐트러져 있는데 말단이 잘 다스려 질 수 있겠는가? 그가 존중하는 사람이 그를 경멸하고, 그가 경멸하는 사람이 그를 존중하는 일이 있을 수 있겠는가?

대학大學 경문1

대학에서 강의되는 성왕의 도는 사람 마음의 고유한 밝은 덕성을 더 높이고, 사람들의 좋지않은 습속을 혁신하고, 사람으로 하여금 가장 완전한 도덕의 경계에 다다르게 함에 있다.

도달한 경계를 알게된 후에야 지향점을 확정할 수 있고, 지향점을 확정한 후에야 망령된 행동을 하지않고 편안한 마음의 상태에 이를수 있고, 편안한 마음의 상태에 이른후에야 마음이 그 거하는 데가 편안하고, 마음이 편안한 이후에야 문제를 자세하고 꼼꼼하게 살필수 있고, 문제를 꼼꼼하게 살핀후에야 사정을 잘 처리해 계획한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

만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으며, 모든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사물의 선후 순서를 알면 학습과 수양을 하는 “대학의 도”라는 방법에 가까울 것이다.

신입생 선발권은 대학으로…

제가 십수년전부터 주장해온 이야기입니다.

대학에서 자기 대학에 입학할 신입생을 자기의 힘만으로 뽑을수 없다는것은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나라 교육이 빗나간것은 제생각으로는 교육자들 손에 맡겨놓은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교육을 꼭 교육자들만의 전유물로 하겠다는 이 발상때문에 모든 교육의 황폐화가 일어났다면 논리의 비약이겠습니까.

이제 수십년동안 해서 안되면 기득권을 내놓고 모두가 머리를 맞대서 바람직한 해결책을 찾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자기 밥그릇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머리를 가지고서는 정치개혁도, 교육개혁도 모두 헛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의 주체가 국민이듯, 교육의 주체인 학생을 앞세우지 않는 모든 교육개혁 논의는 거짓말입니다.

제가 바라는 해결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교육부의 해체와 교육자치를 따로 떼내지 말고 지방자치에 종속시키는 것입니다. 대학입시를 각 대학에 돌려주고나면 솔직히 교육부는 존재할 근거가 별로 없습니다. 대통령 산하에 우리의 총체적인 교육 마스트플랜을 세울 부서와 각대학의 입시가 대학이 제시한 원칙에 따라 이루어지는지만을 감시하는 기관만 두면 됩니다.

그리고 지방자치와 분리해놓은 교육자치를 지방자치의 한 영역으로 종속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책임있는 행정과 견제 이런것이 가능해 집니다. 지금처럼 지방정부에서 돈만대고 아무런 권한이 없다는게 말이 됩니까. 지방교육의 미래를 주민전체가 뽑은 자치단체장이 결정해야지, 교육관련인사와 몇몇 학부모들만이 모여서 선출하는 것은 문제라고 봅니다.

두번째는 5세취학과 20세이전에 대학교육을 마칠수 있는 학제의 개편입니다. 오늘날과 같이 영양상태가 좋은 어린아이와 얼마든지 냉난방이 가능한 시스템에서 수십년전의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한다는것은 문제가 많습니다.
1년에 3학기제를 도입하고, 초중고 학제의 개편과 5세취학을 이룩함으로 만20세전에 4년제대학을 졸업해 사회에 배출할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래야 국가경쟁력도 생기고 노령화사회의 노동시장을 유연화할수 있을것입니다.

이런것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기득권을 가진 사람에게 교육의 미래를 맡겨둘수는 없습니다. 자기 희생과 반성이 필요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