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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태그가 지정된 글

두통

혈자리

1) 천주 : 목부분에 있는 혈자리. 머리카락이 끝나는 부분 근처.

2) 백회

3) 인당 : 눈썹 사이 중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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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頭維) – 머리 양측면의 두통을 처리하는 곳

요즘 사람들은 두유라는 것이 어디에 사용하는 물건인지 잘 모르지만 사실 이것은 옛날사람들이 머리에 쓰던 두건의 일종이었습니다. 소동파의 “염노교”에 보면 ‘습선관건’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것은 주유의 모습을 묘사한 표현으로 ‘습선’은 주유가 들고 다닌 부채를 말하고, ‘관건’은 그의 머리뮈에 쓰여있던 두건이었습니다. 지난해 한국에서 개봉한 ‘적벽대전’이라는 영화를 보면 량차오웨이(양조위)가 했던 역할이 바로 주유였습니다. 소매자락을 휘날리며 대군을 지휘하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적을 겁내지 않고 학문이 깊고 태도또한 의젓합니다. 여러분 상상해 보십시오 만약 그가 모자를 삐딱하게 쓰고서 지휘를 한다면 군인들이 어떤 감정을 가질까요?

두(頭)는 당연히 우리뇌를 깜싸는 곳이고, 유(維)는 유지한다는 뜻입니다. 두유혈의 위치는 옛날사람들이 거울을 보면서 두건을 정리할때 두건을 단정하게 지탱해서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는 머리 양쪽의 모가난 부분입니다.

이혈자리는 족양명위경에 속하는 혈자리이고 족소양담경과 양유맥이 서로 만나는 곳이자 우리몸의 양기를 유지하고 보호하는 곳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사유(四維)를 사지로 인식했고, 사지를 양기의 근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두유혈은 사지 및 머리부의 양기를 유지하고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거기다 눈을 밝게 해주고 우리뇌를 각성시켜줍니다.

네손가락을 편뒤에 관자놀이에서 머리결을 따라 뒤쪽으로 가면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곳이 바로 두유입니다. 안마할때는 양손의 엄지를 두유혈자리에 놓고 나머지 손가락을 펼쳐서 머리위부분에 놓은뒤 엄지를 이용해서 누르거나 문질러 주면 됩니다. 두유혈은 양명경두통을 잘 치료합니다. 양명경두통은 위의 화기가 위로 쳐올라와서 생기는 두통입니다. 머리 양쪽이 두통으로 아플때는 일단 하던 일을 멈추고 마음을 편하게 한뒤 두유혈을 몇분간 안마하면 두통이 치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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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성(上星) – 뇌피로를 풀어줘서 업무효율을 높여주는 혈

중국의 옛날 사람들은 달을 좋아해서 달에 대해 아주많은 노래와 시들을 남겼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달빛에 그들이 미혹당한 것입니다. 사실 별들도 달처럼 아름답습니다. 현재 도시에서 밤하늘의 별들을 보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만 만약 여러분이 여름철에 교외로 나가서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면 끝없이 펼쳐지는 별들의 아름다움에 황홀감을 느낄것입니다. 많은 별들이 대지를 낮처럼 밝고 아름답게 비추어 줍니다. 상성혈이 이와같이 높은곳에서 인체를 내려다 보면서 우리의 평생건강을 묵묵하게 도와주는 혈자리입니다.

상성혈은 머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머리 시작부분에서 가운데 위로 1촌정도 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上)은 머리부를 대표하고 위로 올라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성(星)은 만물중에서 아주 특출난 정기(情)를 지칭합니다. 그래서 “만물에는 정이, 위로는 별들이 있다” [ref]万物之精,上爲列星 [/ref]라고들 말합니다. 이것은 상성혈이 바로 양정(陽精)이 모이는 곳을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이 혈자리는 높게 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빛을 사방으로 내보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르게 명당(明堂)이라고도 신당(神堂)이라고들 합니다. 우리가 어려운 문제로 머리를 싸매고 끙끙거릴때 습관적으로 볼을 손으로 받치면서 위를 바라봅니다. 이것은 몸의 아래부분의식과 두뇌가 결합하여 더욱 명징하게 문제를 생각하게 해줍니다. 사람이 문제를 풀려고 고민할때 생각은 길을 잃어버려 어두움에서 헤매일때 상성혈이 바로 이 어두움을 밝혀주는 등잔불로 우리가 나아갈 길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우리의 머리와 눈이 어지럽거나 몸의 윗부분이 찌부둥하거나 머리가 몽롱할때 상성혈을 자극하면 좋습니다.

상성혈은 만성비염 치료에도 아주 좋습니다. 중의에서는 코와 하늘의 기가 통한다고 합니다. 폐와 코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폐는 흉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옛날사람들이 하늘을 바라볼때 코가 하늘과 바로 맞닿아서 호흡을 하기 때문에 인체와 천기가 서로 통하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코는 중요한 호흡기관이자 호흡은 모두 외부와 교류하는 과정이어서 천기와 통합니다.

이외에도 상성혈에는 또 하나의 작용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두통(앞에서 두통의 종류에 여러가지가 있다고 말씀드렸지요, 생각나시나요?)중 이마쪽 두통에 좋습니다. 긴장하거나 두려움등으로 머리가 끊어질듯 아플때에 이 상성혈을 자극해 주면 됩니다. 연속극을 시청하면 뭐 다 뻔한 이야기지만 주인공들이 많은 원인으로 인해 마음이 괴로워서 머리가 아프거나 심지어는 머리를 벽에다 부딪히기까지 하는것을 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두통에 극도로 흥분하여 불안해 합니다. 사실 이것역시도 우리몸이 스스로를 조절하는 한 과정입니다. 벽에 우리신체의 어느부분을 부딪혀 주면 상성혈이 위치하고 있는 소재지 즉 이마위 머리카락 시작부분에서 뒤로 흐르듯 1촌위에 상성혈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머리가 아플때는 벽에다 몸을 부딪쳐서 자극하는 방식 대신에 손으로 상성혈을 50~100회정도 안마해 주면 증상이 빠르게 없어집니다.

우리가 밤에 여행할때 어디로 가야하는지 방향을 잃어버렸을때 밤하늘의 가물거리는 별들이 “도우미 별” 역할을 합니다. 길을 잃었을때는 이처럼 별이 우리가 어디로 갈지를 안내해 주지만 , 우리의 마음이 갈곳을 몰라 방황할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상성혈이 바로 우리가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올바른 길잡이” 역할을 해줍니다. 요즘 도로위에 굴러다니는 차들에는 어김없이 네비게이션이 달려 있습니다. 우리몸에도 상성혈이라는 네비게이션이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