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학'책을 소개합니다
인연은 참 오묘하고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을 접하게 된것도 우연히 '논어'공부로 맺어져 알게된 젊은 명리학자 이부민님의 사무실에 놀러갔다가 아래층에 있는 바른맥한의원에 전시된 '맥학'이라는 책이 전시되어 있길래 시간이 없어 오랫동안 보지는 못하고 그야말로 일별했지만 책내용이나 저자의 내공이 만만치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책두께에 비해 가격이 좀 부담스럽지만 맥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곁에 두고 항상 참고할 만한 교과서와 같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중의대 동문이 쓴 글중에 맥과 관련된 흥미로운 글을 읽었습니다. 서양의학을 전공한 서의가 100명의 여성분들중에서 진맥만으로 임신한 여성을 80%이상 판별해 내면 중국돈으로 5만위안(50만위안이지 기억이 아리송합니다)을 준다고 도발했습니만 중의사들은 다 이에 응하지 않았는데 북경중의대의 한 교수가 이 글을 보고 열받아서 이 제안에 응하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아직 그 결과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알게 되면 이글에 이어서 또는 댓글로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