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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 삼겹살

시골 생활의 좋은 점이 자연과 더불어 자연에서 나온 무공해 재료들을 이용해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다는 점일 겁니다.

어제 저녁 메뉴는 삼겹살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어떻게 구워 먹을것인가 였습니다. 솔방울을 주어다 그걸로 삼겹살을 구워먹기로 하고 오후에 솔방울을 주워다 햇볕에 말렸습니다. 바짝 마르지 않아 연기가 좀 생깁니다.

IMG 0414삼겹살을 구우면서 그위에 소시지도 함께 훈제를 시킵니다.

IMG 0415새우도 굽습니다.

IMG 0416솔방울을 보충해 넣습니다. 솔방울의 불길로 고기를 익히는게 아니라 솔방울을 다태워서 숯으로 만든뒤 그 열기와 연기로 은근히 고기를 굽습니다. 소나무향이 고기에 베어듭니다. 맛은 글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맛있습니다.

IMG 0417솔방울을 숯으로 만들기 위해 부채질을 부지런히 하다보니 불꽃과 숯으로 된 솔방울에서 내뿜는 은근한 불빛이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삼겹살 구이 전문점 – 돈카페

중국에서 비교적 성공한 체인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경에만 4곳에 가게가 있습니다. 왕징에 2곳, 우다커우에 2곳 있습니다.

맛은 처음에는 상당히 좋았는데 갈수록 이전맛을 잃어버리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숯판도 조금 낡아지면 갈아줘야 하는데 갈아주질 않아서 처음에 가열될때 지저분한 것들이 숯판에서 새어나와서 찜찜합니다. 이런 찜찜함만 가시게 하면 참 좋을텐데요. 그래서 가끔은 먹을만해도 자주먹으면 숯판의 지저분한것들 까지 같이 먹게되기 때문에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먹음직스럽게 보이나요. 저는 사실 삼겹살 보다 김치 구워서 먹는맛에 이집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