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광고

‘상관’ 태그가 지정된 글

상관(上關) – 삼차신경통을 치료합니다

상관혈은 객주인혈로도 불리우는데 왜 이럴까요? 이것은 고대 예절로 부터 유래했습니다. 옛사람들은 예절을 아주 중시해서 한점의 소홀함도 없었습니다. 옛날의 천자는 수렵을 좋아해서 자주 각 제후국으로 사냥을 나갔습니다. “온세상 모두 다 왕의 영토”라고 옛사람들은 말했습니다. 천자는 세상을 내려다 보는 사람인데 어떻게 손님이 될까요? 그래서 각 제후국의 국군으로 주인의 예로 국군을 맞이했습니다.

봉건군주시대에는 천자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조선시대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은어로 “객주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제후국은 천자가 항상 거주하는 곳은 아니어서 실제로 천자는 객인이라 이 객주인이라는 이름에 부합됩니다.

상과 하는 서로 상대적이고, 관은 중요한 지방을 의미합니다. 상과혈의 아래에 대응하는 하관혈은 위경락에 속합니다. 상,하관혈은 서로 상응합니다. 상관혈은 귀앞부분 하관혈자리로 부터 위로 곧장 올라온 곳 즉 귀와 눈사이 관골궁(觀骨弓)의 위 우묵한 곳 귀의 전기골(前起骨)에 있습니다. 태양혈과 아주 근접해 있어 이곳은 침을 놓을수 없는 혈자리로 가볍게 안마만 가능한 혈자리입니다.

하관혈에 대해 말씀드릴때 상, 하관혈을 배합해서 질병을 치료한다고 했습니다. 이 두혈자리는 얼굴의 통증을 잘 치료합니다. 얼굴은 삼차신경통이 발생하기 쉬운 곳으로 이 두혈자리를 이용해서 치료합니다. 자주 이 두혈자리를 안마해 주면 통증을 줄일수 있을뿐만아니라 병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안마할때는 얼굴에 있는 상,하관혈자리에 윤활제로 로션을 바른뒤 식지, 중지와 무명지 이 세손가락을 나란히 해서 눈바깥부분에서 아래로 쓸어주듯이 30~50번 정도 부드럽게 눌러서 피부에서 열감이 느껴질때까지 안마해 주십시오. 그런다음 상,하관혈 두곳의 혈자리를 엄지손가락을 이용해서 스무번 정도 꼬옥 눌러주십시오. 오랫동안 이렇게 해주시면 삼차신경통을 예방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자기가 들어갈 관을 보기전까지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 유형에 속합니다. 가벼운 치통 정도는 병이 아니라고 가볍게 여기다가 통증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게 되면 그때서야 놀라서 병원에 가게됩니다. 삼차신경통의 고통도 참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때는 통증을 기다리고 있지말고 병이 발작하면 바로 이 두혈자리를 눌러주십시오. 이렇게 해도 고통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면 병이 깊어진것입니다.

광고

하관(下關) – 음양의 평형을 가져다 주는곳

중국의 심미문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대칭입니다. 시사(詩詞)등의 문장에서도 댓구가 있는것이 아름답습니다. 이러한 점은 우리몸의 혈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말씀 드린 혈자리들에서도 많은 상대적인 것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하관도 마찬가지로 하의 상대는 바로 상으로 우리몸에서 얼굴에 상관혈이라는 혈자리가 있습니다.

상하관혈자리에 대해 말하면 중국사람들은 대개 운남지방 대리의 사절 즉 풍화설월(風花雪月)을 떠올립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종횡으로 찍지워 다음과 같이 대련으로 만들었습니다. “상관화(上關花), 하관풍(下關風), 하관풍취상관화(下關風吹上關花); 창산설(蒼山雪), 이해월(洱海月), 이해월조창산설(洱海月照蒼山雪)” 상,하관은 모두 운남 대리의 지명입니다. 상관은 드넓은 초원지역으로 신선한 꽃들이 만발해 아주 아름다운 곳입니다. 하관은 산의 입구로 시원한 바람이 드나들어 매우 흡족한 곳입니다.

상관혈은 담경에 속해서 눈꼬리와 귀의 중간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관혈은 위경에 속해서 우리 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귀는 마치 산의 입구와 같고, 상관혈이 위치한 곳은 평탄하고 개활지에 있어 마치 초원같습니다. 이둘은 서로 상대적이며 마치 서로가 서로를 비추어주는 경치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몸에서 이 두개의 혈자리는 합쳐서 사용되는데 서로 돕기도 하고 서로 섞이기도 해서 관련되는 질병을 치료합니다. 구체적 치료방법은 지금은 곤란하니 좀 기다려 주셔야 합니다. 구체적인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나중에 상관혈에 대해 설명할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몸에는 이처럼 상대적인 혈자리들이 서로 배합되어 사용되어지는 대혈(對穴 한쌍으로 쓰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이 있습니다. 아래위나, 좌우로나 앞두로나 심지어는 머리에 있는 혈자리와 발에 있는 혈자리가 서로 대응되어 사용되어지기도 합니다. 기이하거나 특이한것은 아닙니다. 중의에서는 천인합일 사상을 중요시합니다. 우리몸을 하나의 전체로 파악해서 나눌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머리위의 질병에 대해 발에 그 반응점이 나타날수도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상하의 상대적인 현상을 가지고 병을 치료합니다. 우리가 집에서 창문을 하나만 열었을때는 바람이 매우 적게 들어오지만 앞뒤쪽으로 두개의 창문을 열면 바람이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우리몸도 이와같이 상하나 좌우의 상대적인 혈자리들이 기혈운행을 활발하게 만들어 줄뿐만 아니라 더 빠르게 상쾌하게 만들어줘서 질병을 빨리 이기게끔 도와줍니다. 남은 혈자리 이야기에서도 이와같은 상대적인 혈자리에 대해 언급할 일 많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주의해서 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