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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더(열하)의 피서산장

오래전 청더(승덕)-열하-의 피서산장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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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산장 호수

몇년전에 피서산장에 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피서산장은 베이징 북쪽의 청더라는 곳에 있습니다.

피서산장이 위치한 승덕의 보령사(普寧寺)

2009년 9월 초에 박지원의 열하일기 무대인 승덕(청더)를 다녀왔습니다. 이미 갔다온지는 오래되었는데 얼마전에 챙겨놓았던 보령사(푸닝쓰) 입장권을 발견했습니다. 아마 입장권이 이뻐서(?) 제가 잘 보관해 놓았던 모양입니다.

이 절은 청 건륭제 20년(1755년)에 세워졌습니다. 총넓이는 3만3천평방미터이고 1961년에 중국국가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고 1994년에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절경내에는 세계최대의 금칠목조불상이 있습니다.

그날 마침 비가 와서 서둘러 구경하고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입장료 50위안에 비하면 크게 볼건 없지만 아직도 스님들이 살면서 운영하고 있다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박지원,유득공 기념비는 어디로 가고 안내문만 달랑 서있는 피서산장

어제 피서산장에 다녀왔습니다. 피서산장이 너무 넓은데다 어제 베이징과 승더의 날씨까지 비가와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대충 둘러만 보고 왔습니다.

승덕은 잘 아다시피 박지원선생이 쓴 기행문인 “열하일기”의 바로 그 열하입니다. 열하라는 명칭은 열하천이라는 곳에만 겨우 남아 있더라구요.

그리고 피서산장의 궁전구 안 좀 외진곳에 보니(이것도 화장실을 가다 발견했습니다. 화장실을 가지 않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겁니다) “박지원 유득공선생 기념비”라는 안내문이 서 있더라구요. 설마 이게 기념비는 아닐테고 기념비는 어디로 가고 이렇게 푯말만 서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그리고 한국사람이 “열하일기”의 영향[ref]이것도 골때리는게 이곳을 방문하는 대개의 사람들은 열하일기의 저자가 박지원이라는 사실만 알지 그 책을 직접 읽어본 사람은 드물다고 봅니다.[/ref]을 받아서 피서산장을 많이 찾는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렇담 이 안내문과 기념비는 도대체 누가 만들었을까요. 한국사람들이 만들었다면 상당히 부끄러운 일이고, 중국사람들이 상술로 만들었다면 머리가 끄덕여 지는 일입니다.

만들어 놓았으면 제대로 관리를 하던지 해야지 기념비는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