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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태그가 지정된 글

신문(神門) –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혈

신문은 신선이 사는 곳의 문입니다. 우리몸의 신(神)은 무엇일까요? 심은 군주의 기관으로 신을 간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중의에서는 신이라고 말하면 심을 가르킬때가 많습니다. 심은 화에 속하고 양입니다. 양기는 만물생장의 근본입니다. 양기는 천지의 만사만물의 신으로 간주됩니다.

우리몸에서도 심양이 본원으로 양중의 양으로 울결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 합니다. 영대혈과 마찬가지입니다. 반드시 밝은 햇빛을 비춰줘야 하며 조금이라도 마음에 불만이나 분노로 인해 우울하거나 답답해 하지 않아야 합니다. 심양에 일단 문제가 나타나면 사람은 자연스럽게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우리육체에 어떠한 병변이 없어도 사람들은 병을 얻기도 합니다.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심리병과 정서병인 놀램과 우울증등이 거기에 속합니다.

신문혈은 손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심기가 울결되었을때 그곳을 자극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심기를 열어주는 “앞날이 밝은 큰길” 입니다. 이렇게 자극하면 울결된 심기를 통하게 해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자연스럽게 울결 문제가 해결됩니다.

손목아래쪽으로 심경의 4개혈이 연달아 있습니다. 신문을 시작으로 바로뒤에 바싹 붙어서 통리와 영도가 있는데 이들은 모두 예지와 심리에 관련된 혈자리입니다. 통리혈이 우리의 마음문을 열어 지혜를 준다고 했습니다. 신문혈도 통리혈과 비슷하게 우리 심리를 편안하게 해서 마음을 한곳으로 모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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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太淵) – 노인들의 심장을 보호해서 평안을 줍니다

연(淵)은 심연으로 물이 깊다는 의미입니다. 태(太)는 고대에 대(大)와 마찬가지로 크다라는 뜻입니다. 태연은 아주 넓고 깊은 물을 말합니다. 신화전설에서 태연은 천지(天池)로 서왕모[중국 신화에서 곤륜산에 산다는 반인반수의 여자 선인을 말합니다.]가 사는 곳으로 곤륜산 정상에 있습니다. 이곳이 곤륜강의 원류입니다.

우리몸에서 태연은 당연히 기혈을 간직하고 있는 깊은 곳입니다. 태연은 폐경의 원혈[원기의 근원으로 신장의 기를 움직이는 인체생명활동의 원동력입니다. 팔, 복사뼈관절 부위에 있으며 장부의 원기가 이곳에서 머무르거나 지나가는 부위입니다. ]입니다. 원(原)은 원(源)의 의미로 생명의 원천입니다. 원혈은 저장하는 것은 신장이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선천의 기입니다. 장부경락의 기혈은 원기가 발휘되어야 생명활동이 정상적으로 유지됩니다. 그래서 이곳의 기혈은 아주 왕성합니다. 폐는 재상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우리몸의 기를 조절합니다. 폐의 원혈인 기혈이 반드시 충족되어야 기의 흐름이 원활합니다. 태연이라는 이름은 이러한 의미에서 따온 것입니다. 소녀시대의 태연이 아닙니다. ^-^

십이경맥의 원혈은 기본적으로 모두 팔목이나 복사뼈관절 부근에 있습니다. 그래서 연(淵)은 맥기를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기가 허하고 무력할때 태연혈을 자극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식량을 저장해 놓는것과 같이 평소에는 쉽게 꺼내먹지 않지만 기아의 때가 되면 즉시 꺼내서 응급시에 대응하는것과 같습니다.

현대의학은 태연혈이 폐의 호흡량을 늘리고,기도의 저항을 낮춰서 폐의 호흡기능을 강화시켜준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임상실험에서도 태연혈은 뇌출혈과 각혈을 치료하고, 혈압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효과가 있음이 발견되었습니다. 심장박동이 일정치 않을때 태연혈을 통하면 조절이 쉽게됩니다.

태연혈을 언제 자극하면 가장 좋은 효과를 볼수 있을까요? 폐경의 기가 운행하는 시간은 새벽 3시에서 5시까지 입니다. 태연혈은 심박동의 속도를 깊게 측정할수있어 진맥하기에 좋은곳입니다. 노인들은 일반적으로 새벽잠이 없습니다. 해가 아직 떠오르지 않은 새벽 시간이 되면 잠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오른손을 왼손의 손목위에 얹어서 직접 자신의 심장이 뛰는 것을 느껴보십시오. 만약 심장박동의 속도가 일정치 않거나 평형을 잃었다고 생각되면 태연혈을 바로 현장으로 급파하십시오. 침대에 누워 2~3분정도 태연을을 부드럽게 문지르면 심장이 평온을 되찾게 됩니다.

심장박동이 일정치 않는 것을 중의에서는 “심계(心悸)”의 범주에 넣습니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심기부족입니다. 태연은 맥기를 깊게 저장하고 있는 곳이어서 그곳을 자극하면 기의 운행이 촉진되고 기가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심장박동이 일정치 않을때 뿐만 아니라 평시에 즉 길을 걷거나 조깅을 하거나 아니면 어떤 다른 일을 할때 아래의 기가 위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기침이 심할때는 바로 휴식을 취하십시오. 그다음에는 태연혈을 자극해 주시면 중기가 위로 올라가 우리몸에 활력을 줍니다.

지양(至陽) – 심장에 생긴 문제를 해결해 주는 혈

지양혈은 제7흉추의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왜 7이라는 숫자를 강조할까요? 그것은 7이라는 숫자에 특별한 뜻이 있어 그렇습니다. 12지지[ref]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ref]중 음양이 제일 왕성한 곳이 6번째 지지입니다. 양기가 자시로 부터 점점 일어나기 시작해서 오시에 가장 최고점에 도달합니다. 일곱번째 지지인 오에서 바로 최고점에 달했다가 점점 약해지는 전환이 이루어집니다. 지(至)는 최고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양이라는 것은 양기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외에도 속담중에 “동지에는 만두, 하지에는 국수”라는 말을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중국의 고대인들은 이 두날을 매우 중시했습니다. 특히 동지를 더 중시했고 심지어 동지를 한해와 같다고 여기기도 했습니다. 동지 하지 이 두날은 음양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절기입니다. 하지는 여름의 극점이고 동지는 겨울의 극점입니다. 하지를 지나면 음기가 점점 자라나고 낮이 점점 짧아집니다. 역시 동지가 지나면 양기가 일어나고 낮이 점점 길어집니다.

인체도 이와 같습니다. 횡경막 이하는 양중의 음이고, 횡경막 이상은 양중의 양입니다. 지양혈은 바로 양중의 음에서 양중의 양으로 도달하는 곳이자 바로 등쪽에서 음양이 서로 교차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위(寒)와 더위(熱)가 서로 교차 하는 병, 예를들면 학질등에 이 혈자리가 아주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이러한 원리는 설명하기에 어렵지 않습니다. 이런 한열이 교차하는 것은 음양이 서로 싸우기 때문입니다. 쌍방의 세가 비슷해서 승부를 가리기 힘들때 바로 지양혈을 자극하면 양방파에게 상당량의 군세를 더하게 되어 능히 승리를 쟁취할 수 있습니다.

지양혈은 등쪽의 독맥중 양기가 최고조로 달한 곳입니다. 햇빛이 등을 비추고 전신은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지음은 태풍이고, 지양은 혁혁하다. 이둘이 서로 접하여 화합하여 만물을 생성시킵니다” 그래서 이 혈자리는 아주 많은 병들을 능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술자리에서 우리가 몸에 지니고 있는 보배라고 회자되는 혈자리가 바로 이 혈자리입니다. 이 혈자리를 부드럽게 눌러주면 간기능이 개선됩니다. 이러한 것은 이미 현대의학에서 증명된 사실입니다. 또 지양혈을 안마하면 황달지수가 내려갑니다.

지양혈은 우리의 심장에 특히 효과가 좋습니다. 심계항진, 가슴이 답답하거나, 심장이 느리게 뛸때등 심장에 문제가 생겼을때 지양혈을 안마하면 상태가 안정됩니다. 주위에 친한 사람이 있다면 침대에 엎드려서 안마를 해달라고 부탁하십시오. 친한사람의 온정을 느낄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만약 주위의 도움을 받을수 없다면 역시 어렵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손을 등쪽으로 구부려서 식지와 중지를 함께 사용해서 힘을 모아 지양혈을 눌러주면 됩니다. 그러면 심계항진등 심장에 생긴 문제들이 대부분 해결됩니다.

어떤사람이 힘이 부족하고 도움을 받을수 없을때도 다른사람이 손을 뻗쳐 이 지양혈을 눌러주거나 쳐주면 아주 좋습니다. 지양혈은 사실 우리의 믿음과 정기를 유지시켜주는 혈자리입니다. 우리가 심리적으로 공황을 일으키거나 혼란한 때에도 우리의 신체에는 우리에게 기와 힘을 주는 지양혈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