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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여권을 찾아왔습니다

오늘 오후에 영사관에 가서 전자여권을 찾아왔습니다. 전자여권을 찾아오는데 영사면담(?)까지 하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쨌던 제 인생에서 4번째의 10년짜리 전자여권을 발급받았습니다.

첫번째 여권은 1987년 미국정부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했을때 발급받았습니다.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외국에 나가본 것이지요. 요즘이야 방학이면 대학생들의 유럽여행이니 해외어학연수니 하는게 다반사지만 제가 대학다닐때만 해도 군대미필자의 경우에는 여권발급받기도 그릭 녹녹치 않았습니다. 병무청에 친척분이 보증을 서야 겨우 여권을 손에 쥘 수 있었습니다.

오늘 대사관에서 집어온 영사뉴레터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여권발급수수료가 현재의 440위안에서 385위안으로 내립니다. 영사뉴스레터 표현으로는 현실화라고 하는데 아직도 좀 더 내려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여권발급은 대략 일주일정도면 처리됩니다. 이번주에 발급신청을 하면 다음주 금요일에 받을 수 있습니다.  전자여권을 발급받은 뒤에는 10일이내에 비자를 새로 발급받거나 기존의 비자를 새여권으로 옮겨야 합니다.

주베이징 대한민국영사관 연락처

北京市朝阳区东直门外大街亮马河南路14号塔园外交办公大楼
6532-6774~5
http://www.koreaemb.org.cn
consul@koreanembassy.cn

일본사람은 대사관 근처에 살고, 한국사람은…

이건 뭐 북경만의 상황이니까 다른 곳은 북경과 상황이 달랐으면 하는 희망이다.

북경에서 한국사람이 주로 모여사는 곳은 왕징(望京)이라는 동네고, 일본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은 량마차오(亮马桥)라는 곳이다.

한국영사관은 산리툰에, 대사관은 옌사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한국사람들이 모여사는 곳과는 좀 떨어져 있는 반면, 일본 사람들이 주로 모여사는 량마차오라는 곳에는 일본대사관(아마 영사관도 근처에 있지 않을까 한다)이 있다.

왜 한국 사람들은 한국공관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고, 일본 사람들은 바로 근처에 살까?

그건 사람들의 문제라기 보다는 대사관(영사관)의 일처리 자세에 달린 문제가 아닐까 한다. 무슨 문제가 터졌을때 한국대사관(영사관)에서 속시원히 자국민을 위해 일처리를 하는 경우를 별로 본적이 없다.

뭐 다른말도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재외국민등록도 안하고 사니까 이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