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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사를 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또 이사를 했습니다. 베이징에 온지 6년이 다 돼 가는데 이번이 4번째네요.

이사 하면서 무리를 해서 어제까지 좀 아팠습니다. 이제는 좀 나아졌습니다. 아직 인터넷 설치를 못했습니다.

오늘도 일보러 밖에 나왔지만 어제 오늘 베이징 기온이 40도에 육박합니다. 가만 있어도 땀이 뚝뚝 떨어집니다.

인터넷이 설치되면 다시 이런저런 이야기를 올리겠습니다.

오늘 이사 했습니다

오늘 이사를 마쳤습니다.

중국에서의 이사는 이사비용이 한국에 비해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오늘도 이사하는데 중국돈 350위안(한국돈으로는 42,350원)이 들었습니다. 박스 20개 빌리는데 하나에 5위안씩 해서 100위안, 이사비용이 160위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사하는집에 있는 물건들을 위아래층으로 옮기고 또 층수가 4층이나 되는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추가비용을 요구해서 90위안 추가해서 주었습니다. 애당초 5명이 짐을 옮겨서 한명당 10위안씩 더 줄려고 생각했는데 당초예상비용보다 40위안이 더 추가된 셈이군요.

얼마전에 누님이 베이징에서 청도로 이사하면서 가전가구등을 포함해서 모두 약 130박스를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의 포장이사를 이용했는데요. 비용은 약 10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이때 저도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포장이사 비용을 물어보았더니 1400위안이라고 하더군요. 한국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지만 중국물가로는 너무 비싸서 엄두를 못내고 중국이사짐센터(중국말로는 빤자공쓰)를 이용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이사는 비교적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로 구성돼서 빨리 마무리를 지을수 있었습니다. 이젠 정말 오래오래 이곳에서 살아야겠습니다. 이사는 대규모든 소규모든 사람을 지치게 하는 행사입니다.

이사를 앞두고….

또 이사다… 벌써 몇번째인지…. 매번 이사때마다 어릴때 한번도 이사를 않하고 같은집에서 근 20년 넘게 살게 해주신 부모님께 고마움의 마음을 느끼게 된다.

이사를 하면서 매번 버려도 버려도 끊임없이 어디서 기어나오는 벼라별 세간살이…. 두사람이 사는데 뭐가 이렇게 많은 것들이 필요한지…. 줄이고 비우면서 살아야 하는데 그놈의 애착과 나중에 필요하겠지라는 마음이 버리질 못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