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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하루에 차를 얼마큼 마셔야 할까?

차는 대중화 된 음료입니다. 사람은 하루에 차를 얼마큼 마시는게 좋을까요? 이것은 각 개인의 차를 마시는 습관, 연령, 건강상황, 생활환경, 풍속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하루에 차 6~10그램을 2~3차에 나눠 차를 마시면 됩니다. 티벳과 같은 높은 고원에 사는 사람의 경우는 하루에 20~30그램의 전차를 마시는 것도 정상적입니다. 노동량이나 몸의 에너지 소모가 많거나 식사량이 많은 사람, 특별히 고온환경이나 유독물질을 접하는 기회가 많은 사람의 경우는 하루에 20그램 정도의 차를 마시는 것이 정상적입니다.

기름진 식사를 즐겨하거나 술,담배를 즐겨하시는 분들은 자기몸에 맞게 적절하게 차잎량을 늘려서 드시면 됩니다. 임산부나 아동은 차의 량을 반드시 일반인보다 줄여서 마셔야 합니다.

차생활을 재개했습니다

한국에 온 이후로는 제대로 차를 마시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정신을 좀 차려서 다시 보이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지금 마시는 보이차들은 지인이 준 보이차들입니다.

차마시기 좋은때

명나라때 사람인 허차서(許次緖 : 1549~1604)는 “다소(茶疏)”라는 책을 지었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차마시기 좋은 때를 다음과 같이 읇고 있습니다.

마음이나 몸이 한가할 때
시를 읽고 피로할 때
생각이 어지러울 때
노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을 때
노래가 끝났을때
문을 잠그고 세상 일을 돌아보지 않을 때
거문고를 타고 그림을 볼 때
밤 깊이 서로 이야기할 때
밝은 창가 맑은 책상 앞에 앉을 때
손님과 주인이 다정한 경우
벗을 만나고 돌아 왔을 때
날이 화창하고 산들바람이 불 때
가볍게 가랑비가 내리는 날
우거지 숲과 참대밭 속에 있을때
꽃과 새를 감상할 때
여름날 정자에서 더위를 피할 때
자그마한 서재에서 향을 피울때
술자리가 끝나고 사람들이 흩어진 뒤
외떨어져 있는 한적한 산사에 갔을때
유명한 샘과 기암괴석을 만났을 때

얼마전에 다심문화원에서 “차를 마시는 마음”이라는 문집을 냈는데 거기 여는글에서 본 글입니다.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飲時

心手閒適
披詠疲倦
意緒棼亂
聽歌聞曲
歌罷曲終
杜門避事
鼓琴看畫
夜深共語
明窗淨幾
洞房阿閣
賓主款狎
佳客小姬
訪友初歸
風日晴和
輕陰微雨
小橋畫舫
茂林修竹
課花責鳥
荷亭避暑
小院焚香
酒闌人散
兒輩齋館
清幽寺院
名泉怪石

茶道에 입문하다

중국에 온이후로 가장 해보고 싶은것이 정식 다구세트를 구비해서 차를 마시는 일이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근처 시장에 가서 200원(우리나라돈으로 2만6천원정도)을 투자해서 다구세트를 구입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기껏해야 녹차나 모리화차(자스민차) 정도를 마셨는데 중국은 차의 원산지 답게 정말 많은 차들을 만나 볼수가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뜻만 있으면 불가능하지는 않은 일일테지요. 다음에는 시간을 내서 북경에서 유명한 차시장에 가서 좋은 차들을 구입해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