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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선생님은 뒷전이고 학원선생님 선물만 챙기는 세태

얼마전에 한국에서 손님이 오셔서 모시고 짜가시장[秀水街.시우쉐이시장이라고 합니다. LG쌍둥이 건물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지하철로는 1호선 용안리역에서 내리면 됩니다.]에 간 적이 있습니다.

이때 초등학교에 다니는 꼬마가 선생님 드려야 한다고 선물을 사야한다고 해서 기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선물주는 대상이 학교선생님이 아니고 학원선생님이어서 좀 씁쓸했습니다.

현재 한국의 학원과 학교의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는것 같아서요.

한국 교육 이대로 둬도 괜찮을까요. 중국에 비춰보면 10년내에 한국교육수준은 중국에 뒤처지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북경에 있는 중국학교의 국제부를 맡아서 운영할 예정입니다

학교공부만 하기도 벅찬데 북경유학정보센터라는 사이트를 운영하다 보니깐 이런 기회도 생기네요. 베이징에서 북쪽으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중국학교의 국제부(말이 국제부지 사실상 한국유학생부)를 맡기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베이징을 비롯해서 중국 각지에는 이런 학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학교자체적으로 운영하는곳, 유학원에서 운영을 대행해 주는곳, 개인이 맡아서 운영하는곳들입니다. 여기에 저도 숟가락을 하나 올려 놓는 셈이지요.

이제까지 이런 학교의 문제점들을 많이 봐와서 문제점은 최소로 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할 작정입니다. 중국 교육문제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제일 잘 하지는 못하겠지만 제일 열심히 운영해 볼 계획입니다.

주변에 중국유학을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추천해 주셔도 나중에 욕듣지 않을것입니다.

사립학교법 통과는 잘된일

어찌되었건 사립학교법 통과는 잘된일입니다. 교육현장에서 비교육적인 문제가 돌출되는 문제의 대부분은 사립학교가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사립학교 설립도 더 엄격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학을 세우고 운영하는 일에는 국가에서 한푼의 지원도 않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사학에 엄청난 국가예산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종교재단들이 반발하는데 종교를 갖고있지 않은 많은 국민에게 걷은 돈으로 종교재단에서 운영하는 학교에 지원된다는것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대한민국에서 엄청난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생 선발도 강제적으로 배당할것이 아니라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입학하는 제도가 앞으로 만들어지길 희망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사립중학교를 다녔는데요, 제 의지와 상관없이 구슬을 잘못 뽑은 댓가로 다녔습니다. 지금도 나에게 선택권이 주어져 있었다면 사립은 다니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의 교사수준을 생각하면 한숨만 나옵니다.

이제까지 많은 사학재단들이 학교를 육영의 장이 아니라 돈벌이의 장 세금탈루의 장으로 활용해 왔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학교를 투명하게 운영하자는데 앞장서서 찬성해도 시원치 않은 판국에 학교문을 닫겠다는 것과 같은 비교육적인 발상을 하는 인간들에게 맡겨진 우리 어린 학생들이 불쌍합니다.

의무는 내팽개치고 권리만 찾아먹으려는 작태가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