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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육문(滑肉門) –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혈자리는 활육문입니다. 활육문과 관련해서 하나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중국의 미식가들에게는 낯설지 않은 이야기겠지만 한국에 계신 분들에게는 아주 낯선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응산현에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아주 유명한 고기요리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당태종시대인 정관연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태종 이세민은 오랜병으로 인해 몸이 아주 약해져서 음식생각이 별로 나질 않았습니다. 이러자 온 조정이 발칵 뒤집혀졌습니다. 조정은 급하게 태종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해줄 사람을 전국에서 구했습니다. 이때 응산현에 살고 있는 성이 첨(詹)이라는 요리사가 그 소식을 듣고 바로 당나라 수도인 장안으로 달려갔습니다. 황궁에 도착해서는 당태종을 위해서 돼지고기를 이용해서 돼지기름을 쫙 뺀 입안으로 술술 넘어갈만한 푸짐한 요리를 한쟁반 받쳤습니다. 태종이 이 요리를 입안에 넣고 맛을 음미하려는 고기가 빨려들어가듯이 뱃속으로 들어갔습니다. 태종은 연달어서 몇조각의 고기를 먹었습니다. 입안 가득 향이 남아있고 위가 열렸습니다. 왕은 “활육, 활육”이라고 연달아 소리쳤습니다. 이런 이야기로 인해 활육이라는 유명한 음식이 후세에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활육문은 바로 이러한 매끈하다는 의미에서 그 뜻을 따라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활은 매끈하다 활동적이라는 뜻을, 육은 고기를, 문은 들고나는 곳을 의미합니다. 이 혈자리는 상복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배꼽 위부분으로 1촌 그리고 가운데선을 기준으로 2촌 떨어져 있습니다. 태을혈자리 아래로 1촌 떨어진 곳에 있어서 내부는 지방으로 가득차 있고 외부는 부드러운 뱃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방더 안쪽으로는 소장이 있으며 임맥의 수분혈자리와 평행한 곳으로 부드럽고 매끄러운 곳입니다.

활육문이라고 이름지어진 연유가 하나더 있는데 바로 그 작용때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위는 우리몸에서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과정중에 초보적인 가공기계라고 볼수 있습니다. 음식물들의 진정한 소화작용은 바로 소장에서 이루어집니다. 음식물이 위로 들어온 뒤에는 큰음식물들은 먼저 아주 잘게 나뉘어져서 영양소로 분해되어지는데 소화과정을 거친 찌꺼기들은 대장으로 이동하고 영양소들은 소장에서 흡수됩니다. 이것은 쥬스기의 작용과 비슷합니다. 쥬스기를 통과하면서 과육과 과즙은 뚜렷하게 나뉘어집니다. 활육문은 과즙이 아래로 흘러내리는 구멍과 비슷합니다. 즉 음식물이 위에 들어가서 소장으로 들어가는 대문에 해당됩니다. 음식물이 소장으로 잘 들어가도록 이 문은 윤활작용을 하기 때문에 활육문이라고 부릅니다.

이 혈자리에 대해서는 두가지 부류에 해당되는 분들은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바로 중년남성과 중년여성입니다. 이 혈자리의 가장 큰 작용은 담습을 제거하고 살을 빼주는 다이어트에 있습니다. 사실 이 두가지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중의에서는 살찐 사람들은 담습이 많다고 합니다. 담습은 고기류 섭취를 많이하거나 또는 달거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해서 비위를 상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한가지 경우로는 내분비계통의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담습이 생기기도 합니다. 담(가래)를 보아서 아시겠지만 찐득하고 끈적한것으로 찝찝합니다. 우리몸의 담습 역시 이와 같습니다. 몸안에 붙어서 제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약들이 이것들을 제거하려고 하지만 방법이 별로 없습니다. 심지어는 이러한 약물조차도 붙어버려서 커다란 담덩어리가 생성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딱맞는 곳이 바로 활육문입니다. 활육문의 가장 큰 작용은 바로 윤활작용으로 필요없는 것들을 쪼개서 몸밖으로 내보냅니다. 그래서 담습체질이나 비위가 약하거나, 다이어트가 필요한 분들은 이혈자리를 활용하셔야 합니다. 평시에 이 혈자리를 안마로 자극해 주면 우리몸안에 쌓인 나쁜 담습이 줄어듭니다. 이렇게 몸이 가벼워지면 신체가 건강한 상태로 전환됩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끝이 없는 동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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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 댓글 게시
  1. smyang3 #

    형님!
    드디어 다시 시작이군요^^
    마지막 단락에 중년 남성과 중년 남성이라고 적혀있네요?

    아무튼 오늘도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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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5월 18일
    • 가끔씩 오타를 내야할까 보다. 알려줘서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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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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