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황제내경에 입각한 치료방안

현대의 공황장애(Panic Disorder)는 ≪黃帝內經(황제내경)≫에 명시된 독립된 병명으로는 존재하지 않으나, 임상적 증상과 병기를 살펴볼 때 驚悸(경계), 怔忡(정충), 恐證(공증), 善恐(선공) 등의 범주에 속합니다. ≪內經(내경)≫의 병리관과 장상학설(藏象學說)에 입각하여 공황장애의 발생 원인과 치료 방안을 전개해 보겠습니다. 1. ≪黃帝內經(황제내경)≫에 나타난 공황장애의 병리적 기전 공황장애의 핵심 증상인 갑작스러운 극도의 공포와 호흡곤란, 통제 불능의 감정은 기(氣)의 정상적인 승강출입(昇降出入)이 붕괴되면서 발생합니다. ≪素問(소문)≫ <擧痛論(거통론)>에서는...

온화한담약(溫化寒痰藥): 백개자(白芥子), 선복화(旋覆花), 백전(白前), 조협(皂莢)

백개자(白芥子) 《중화인민공화국약전(中華人民共和國藥典)》에서는 그것의 "백(白)" 자를 빼버렸습니다. 백개자라는 이 명칭(名稱)은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 때부터 줄곧 쓰여왔는데, 그렇다면 현재 "백" 자를 없앤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런 종류의 개자(芥子)는, 어떤 것은 씨앗 껍질(種皮)이 희고, 어떤 것은 씨앗 껍질이 노란데, 예로부터 흰 씨앗 껍질의 것을 썼으므로 백개자라 칭해온 것입니다. 약전의 관점(觀點)은 노랗고 흼을 구분(區分)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으로, 현재 연구 표명에 따르면...

무엇을 먼저 베고 무엇을 품을 것인가: 삶의 표본(標本)을 꿰뚫는 지혜

우리는 늘 수많은 문제에 둘러싸여 살아갑니다. 건강이 무너지고, 인간관계가 삐걱대며, 사업의 자금줄이 말라가는 등 온갖 위기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올 때, 우리는 당황하며 눈앞에 보이는 불을 끄기에 급급해집니다. 그러나 수천 년 전 쓰인 《황제내경(黃帝內經)》 영추 제25편 '병본(病本)'은 혼란에 빠진 우리를 향해 서늘하고도 명쾌한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이 지금 마주한 그 문제는 뿌리(本)입니까, 아니면 겉으로 드러난 가지(標)입니까? 그리고...

18. 괘사와 효사(卦辭和爻辭)

괘(卦)에는 괘사(卦辭)가 있고, 효(爻)에는 효사(爻辭)가 있다. 육십사괘(六十四卦)에는 곧 64개의 괘사가 있고, 삼백팔십사효(三百八十四爻)에는 곧 384개의 효사가 있다. 여기에 건괘(乾卦)의 용구(用九)와 곤괘(坤卦)의 용육(用六) 두 효사를 더하면 실제로는 386개의 효사가 있다. 괘사(卦辭)는 주로 전체 괘(全卦)의 대의(大義)를 개괄하여, 강령을 제시하는(提綱挈領) 제시성(提示性) 작용을 지닌다. 《역경(易經)·계사전(繫辭傳)》에서 말하기를: "괘(卦)에는 대소(大小)가 있고, 사(辭)에는 험이(險易)가 있으니; 사(辭)라는 것은 각각 그 지향하는 바(所之)를 가리킨다." 하였다....

【제17문】 열(熱)과 화(火)가 합해지는 이치와 우황(牛黃)의 오묘한 쓰임새

【제17문】 위에서는 열(熱)과 화(火)가 다르다고 하시고서, 지금 여기서는 신장(腎)에서 생겨난 열이 또한 삼초(三焦)의 화(火)와 합해진다고 말씀하시니, 이는 무슨 까닭이옵니까? 이것은 나누어 볼 수도 있고 합하여 볼 수도 있으니, 무 자르듯 딱 잘라 나뉘고 막힌(절연분격, 截然分鬲) 것이 아니기 때문이옵니다. 하늘의 양기(천지양, 天之陽)가 능히 땅의 화(지지화, 地之火)를 도울 수 있고, 땅의 화 역시 능히 하늘의 양기를 도울...

제25편 병본(病本)

본 편은 다양한 병증(病證)을 예로 들어, 임증(臨證) 시 반드시 먼저 표본(標本)을 분명히 가려야만 비로소 치료의 주차선후(主次先後)를 결정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이 점을 해내기 위해 의사는 반드시 병인(病因), 병위(病位), 병태(病態) 등에 대해 전면적으로 종합하고 그 병기(病機)를 분석하여 질병의 근본 소재를 찾아내야 하며, 그런 연후에 바른 진단과 치료를 획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질병의 근본 소재를 찾아내는 것이야말로...

3장. 고전 원문으로 읽는 핵심 처방

3장. 고전 원문으로 읽는 핵심 처방 1: 토기(土氣)를 세우는 이중탕과 보중익기탕 사주명리학에서 토(土)는 오행의 정중앙에 위치하여 만물을 품어 길러내는 대지(大地)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비위(脾胃)라 부르며, 태어난 이후 생명을 유지하는 가장 든든한 바탕이라는 뜻에서 '후천지본(後天之本)'이라 칭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약을 먹고 좋은 운(運)이 들어와도, 내 몸의 대지인 비토(脾土)가 무너져 있다면 기운을 흡수하고 운화(運化)시킬 수 없습니다. 특히 선천적으로 수목(水木)이...

2장. 목다(木多)·화다(火多) 등 극단적 오행 편차를 위한 1차 방어 처방

2장. 목다(木多)·화다(火多) 등 극단적 오행 편차를 위한 1차 방어 처방 오행의 치우침이 극단에 달하여 어느 한 기운이 사주 전체를 장악하게 되면, 내 몸은 평시에도 '전시(戰時) 상태'나 다름없습니다. 외부에서 병사(病邪)가 쳐들어오지 않더라도, 내부의 거센 기운이 다른 장부를 끊임없이 짓누르고 괴롭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극단적인 오행 편차(태과)를 가진 체질은 적이 쳐들어오기를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적이 성벽을 넘기 전에...

1장. 상통(보익), 중통(화해), 하통(공벌)의 오행적 재해석

제3부 무기고를 열다 (방약합편 3통의 전략적 투입) 1장. 상통(보익), 중통(화해), 하통(공벌)의 오행적 재해석 적의 규모를 알고 쳐들어올 진격로(육경변증)까지 파악했다 하더라도, 내 손에 쥔 무기가 변변치 않거나 전황에 맞지 않는 무기를 휘두른다면 성벽은 결국 무너지고 맙니다. 동양의학 수천 년 역사에 등장한 수많은 처방 중, 실전에서 즉각적으로 빼어 쓸 수 있는 가장 날카롭고 실용적인 무기고가 바로 『방약합편(方藥合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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