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산의 실전 사주 스캔] 블랙핑크 해체설의 실체 – 껍데기에 속지 마라

대중은 늘 눈에 보이는 껍데기에만 집착한다. 기획사의 공식 발표, 재계약 여부, 멤버들 간의 불화설 같은 얄팍한 가십거리에 휘둘리며 진짜 판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보지 못한다. 최근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세계 최정상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해체설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이들이 언제 공식적으로 갈라설지, 혹여나 불화가 있는 것은 아닌지 입방아를 찧지만, 명리(命理)의 뼈대로 들여다보면 이 거대한 그룹의 명운은 이미 명백한 결론을...

【제14문】 천양(天陽)인 열(熱)과 지양(地陽)인 화(火)의 구별 및 약물 운용의 이치

【제14문】 화(火)와 열(熱) 두 글자는 거의 구별하기 어렵사옵니다. 그런데 『내경(內經)』에서는 화(火)를 소양(少陽)에 매어 두고 열(熱)을 소음(少陰)에 매어 두었으니, 화를 다스리는 것과 열을 다스릴 때 약을 쓰는 것을 마땅히 어찌 구별해야 하옵니까? 참으로 분별하기 어렵사오나, 예를 들어 여름철 천기(天氣)가 양기를 극도로 내뿜고(항양, 亢陽) 뜨거운 해가 중천에 떠 땀이 비 오듯 주룩주룩 쏟아지면 이것은 열(熱)이니, 곧 하늘의...

악연(惡緣)을 끊어내는 법 – 진흙탕 속에서 길을 묻는 자들에게

명리를 다루며 사람들의 명조를 들여다보다 보면, 기운이 맑고 귀하게(청·귀, 淸·貴) 흘러가야 할 인생을 스스로 시궁창에 처박고 있는(탁·람, 濁·濫) 안타까운 군상들을 마주하게 된다. 최근 스레드를 통해 며칠간 사주의 뼈대를 발라주며 가장 많이 본 유형 역시 이와 같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끔찍한 것은, 명백한 '악연(惡緣)'의 진흙탕 속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가 놓고는 나에게 "우리 궁합이 어떤가요?"라며 썩은 동아줄을...

제24편 궐병(厥病)

이른바 "궐(厥)"이란, 즉 기가 역행하여 순조롭지 못함(氣逆不順)이다. 병사(病邪)가 경맥(經脈)에 습격하여(襲于), 경기(經氣)가 역란(逆亂)하고, 역행하여 머리를 침범하면 궐두통(厥頭痛)이 되고, 역행하여 흉완(胸脘)을 침범하면 궐심통(厥心痛)이 된다. 본 편은 궐두통과 궐심통의 증후와 침자(針刺) 치료 방법을 상세히 논술하였고; 진두통(眞頭痛)과 진심통(眞心痛)의 증상 특징과 불량한 예후를 간략히 설명하였으며; 충가(蟲瘕)와 회충(蛔蟲) 등 장기생충병(腸寄生蟲病)의 증상과 침자 방법을 서술하였고; 이명(耳鳴), 이롱(耳聾)의 침자 방법을 간술(簡述)하였으며; 마지막으로 풍비(風痹)...

17. 괘상과 효상(卦象和爻象)

괘(卦)에는 괘상(卦象)이 있고, 효(爻)에는 효상(爻象)이 있다. 상이란 무엇인가? 《계사전(繫辭傳)》에서 말하기를: "그러므로 역(易)이라는 것은 상(象)이요, 상(象)이라는 것은 이것을 본뜬(像) 것이다." 하였다. 뜻인즉, 역괘(易卦)는 "상(象)"을 체현한 것이며, "상(象)"이란 곧 상징(象徵), 흡사함(好像), 형상(形象)으로서 객관 세계의 초상(肖像)이라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곧 비유(比擬)의 수법이니, 각각 팔괘(八卦)를 무엇과 "같다(像)"고 설명한 것이다. 복희(伏羲)가 팔괘(八卦)를 창립할 초기에 "위로는 하늘에서 상(象)을 관찰하고, 아래로는 땅에서...

【제13문】 수화불교(水火不交)로 생겨나는 조기(燥氣)의 근원과 메마름을 다스리는 요결

【제13문】 육기(六氣)에는 화(火)와 열(熱)이 있고 또 조(燥, 메마름)의 기운이 있사옵니다. 요즈음 의사들이 이 세 가지에 대하여 왕왕 혼동하여 구별하지 못하오니, 이제 조(燥)가 화열(火熱)과 구별되는 까닭과 조를 다스리는 약물에 대하여 묻고자 하옵니다. 이 세 가지는 각기 구별되므로 한데 섞어 논할 수 없사옵니다. 지금 당신이 묻고 있는 조(燥)는 화열(火熱)과는 아득히 다르옵니다. 대체로 조(燥)는 습(濕)과 짝하여 상대가 되옵니다....

루푸스 환자에 대한 황제내경 의학적 접근과 치료 방안

황제내경은 인체를 단순한 국소 장기의 합이 아닌 자연의 순환과 오장육부의 거대한 기운의 조화로 바라봅니다. 루푸스와 같이 면역계가 자신의 신체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은 현대 의학에서는 면역억제제로 다스리지만, 황제내경의 관점에서는 음양의 불균형, 오장(五臟)의 기혈허손, 그리고 내외의 사기(邪氣)가 그 본질입니다. 1. 황제내경으로 바라보는 루푸스의 병기(病機)  음허내열(陰虛內熱)과 열독(熱毒): 황제내경 《소문·기병론(奇病論)》 및 각 편에서는 신체의 진액(陰)이 고갈되고 화(火)가 치솟는 현상을 다룹니다....

16. 설시법(揲蓍法): 50가닥의 시초(蓍草)로 괘(卦)를 일으키다.

괘를 일으키는 것을 또 장괘(裝卦)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점을 치기 위한 준비이거나 혹은 첫 번째 공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괘를 장착하여 이룬 뒤에야 비로소 "괘(卦)"에 근거하여 "점(算)"을 칠 수 있습니다. 《역경(易經)》의 장괘는 오늘날 사람들이 점집(卦攤)을 벌여놓는 것과는 크게 다릅니다. 현재 점집을 벌여놓는 것은 매우 간단하여, 길거리나 골목 어귀에 붉은 천을 깔아두고 그 위에 태극도(太極圖)나 팔괘도(八卦圖)를 그려놓으면,...

【제12문】 수화(水火)가 교합하여 습(濕)이 되는 이치를 구체적 사물로 징험(徵驗)함

【제12문】 수화(水火)가 서로 합화(合化)하여 습(濕)이 된다는 학설은 당송(唐宋) 이후로 이러한 논의가 없었습니다. 지금 비록 분명하게 가르쳐 주셨으나, 오히려 구체적인 사물로써 이를 징험(徵驗)하지 않는다면 끝내 온전히 믿기 어려울까 두렵습니다. 이는 분별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비유하자면 소금에 절인 물고기(함어, 鹹魚) 한 마리가 있는데, 날씨가 오랫동안 맑다가 변하여 비가 오려 할 때면 이 절인 물고기에서 반드시 먼저 습기(濕)가 발생합니다....

삶의 찌꺼기를 녹여내는 이치: 기운이 흐르면 응어리는 절로 사라진다

 우리는 흔히 가래, 즉 담(痰)이라고 하면 감기에 걸렸을 때 기침과 함께 뱉어내는 호흡기의 이물질만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장정모 교수의 제63강에 담긴 동양의학의 지혜는 다릅니다. 동양의학에서 담은 단순히 목에 걸린 가래가 아니라, 우리 몸의 수액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끈적하게 뭉쳐버린 모든 병리적 찌꺼기를 통틀어 일컫습니다. 담은 기운이 오르내리는 길을 따라 우리 몸 어디든 흘러갑니다. 폐에 머무르면 기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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