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리의 원리 : 합(合)의 팽창과 분(分)의 필연성 하나의 그룹이 탄생하여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서로 다른 오행이 강력하게 결합(合)하여 거대한 시너지를 내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각 개인이 가진 본연의 기운이 극도로 팽창하게 되면, 기존의 울타리(그룹)는 그 거대한 에너지를 더 이상 담아내지 못하는 '그릇의 한계'에 직면하게 됩니다. 명리학에서 해체란 끝이 아니라, 스스로의 제국을 세우기 위해 기운이 각자의...
4·2 혈(血)
4·2·1 혈(血)의 기본개념(基本槪念) 혈(血)은 붉은 색의 액체상태 물질인데 인체를 구성하고 인체의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기본 물질의 하나로서 높은 영양가와 자윤(滋潤) 작용을 가지고 있다. 혈(血)은 맥안에서 운행하는 한, 그의 생리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어떤 원인으로 하여 맥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을 출혈(出血) 또는 “이경지혈(離經之血)”이라고 한다. 맥은 혈액의 익출을 막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혈부(血府)”라고도 한다. 4·2·2 혈(血)의 생성(生成)...
4 기(氣)·혈(血)·진액(津液)
장부(臟腑)·경락(經絡) 등 조직기관이 생리활동(生理活動)을 진행하는 물질적 바탕이다. 기(氣)는 부단히 활동하는, 매우 강한 활력을 가진 정미한 물질이며 혈은 기본상 혈액(血液)을 말하며 진액(津液)은 유기체가 정상적으로 가지고 있는 모든 수액(水液)의 총칭이다. 기(氣)·혈(血)·진액(津液)의 상대적 속성에 의하여 그것을 음(陰)과 양(陽)으로 나누는데 기(氣)는 추동(推動)·온후(溫煦)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양(陽)에 속하고 혈(血)·진액(津液)은 모두 액체(液體)상태의 물질로서 유양(濡養)·자윤(滋潤) 등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음(陰)에 속한다. 기(氣)·혈(血)·진액(津液)은...
대간혈(大間穴)
부위(部位): 식지(食指) 제1마디 정중앙(正中央)에서 대지(大指) 쪽으로 3분(三分) 치우친 곳. 해부(解剖): (근육(肌肉)) 굴지심천기건(屈指深淺肌腱, 수지굴근의 깊고 얕은 힘줄)이 있다. (혈관(血管)) 식지의 요골측(橈側) 지장관절(指掌關節) 전방에 요골동맥(橈動脈)에서 온 지배(指背, 손가락 등) 및 장측(掌側, 손바닥) 동·정맥(動·靜脈)이 있다. (신경(神經)) 요골신경(橈神經)의 지배측(指背側) 고유신경(固有神經)과 요골신경의 지장측(指掌側) 고유신경이 분포되어 있다. (요골신경(橈骨神經)의 피하(皮下), 심장(心臟) 및 육부(六腑) 분지신경(分支神經) — 이는 동씨기혈(董氏奇穴) 원서(原述)의 해부로 현대 해부와는 약간의...
과잉의 시대를 치유하는 비움의 철학: 소식약(消食藥)과 산사(山楂)
인류 역사상 지금처럼 물질과 정보가 풍요롭게 넘쳐나는 시대가 있었을까요. 손만 뻗으면 원하는 음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고, 클릭 한 번이면 엄청난 정보가 쏟아져 들어옵니다. 그러나 이 화려한 풍요의 이면에는 '체증'이라는 고질병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위장에 쌓여 썩어가듯, 과도한 욕망과 과장된 정보가 내면에 쌓이면 영혼마저 무겁게 정체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처럼 넘치도록 먹어 중초(中焦)가...
독(毒)을 끌어안고 영약(靈藥)으로 피어나다 – 배오(配伍)의 묘리
세상에 완벽한 만병통치약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귀한 산삼이나 녹용이라도 홀로 쓰이면 그저 하나의 약재(單味藥)에 불과하며, 강력한 효능 이면에는 반드시 치우친 성질과 치명적인 부작용이 숨어 있기 마련입니다. 수천 년 동양의학의 정수는 좋은 약초를 발견하는 데 멈추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약재들을 섞어 독을 중화시키고 효능을 극대화하여, 생명을 살리는 완벽한 소우주(방제, 方劑)로 빚어내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심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