強間(강간) – 뻣뻣하게 굳은 머릿속의 긴장을 풀고, 맑은 기운을 채워주는 든든한 버팀목

뇌호(腦戶)혈을 지나 정수리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면, 뒤통수와 정수리의 중간 부근에 든든하게 자리 잡은 혈자리가 있습니다. 바로 독맥(督脈)의 열여덟 번째 혈자리인 強間(강간)입니다. 이름을 가만히 뜯어보면 흥미로운 뜻이 담겨 있습니다. “強(강)”은 단단하고 튼튼하다는 뜻이고, “間(간)”은 뼈와 뼈 사이의 틈새나 공간을 의미합니다. 즉, 머리뼈가 단단하게 맞물려 있는 부위이자, 머리 주변의 팽팽한 긴장과 뻣뻣함을 튼튼하게 지탱해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