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소리길

오늘 오전에 가야산 소리길을 다녀왔습니다. 대략 2키로의 길을 1시간 2분동안 걸었습니다. 원래의 소리길은 가야산 아래의 마을에서 시작해서 가야산국립공원입구를 지나 해인사까지 올라오는 길입니다만 저는 약식으로 해인사 입구에서 부터 국립공원 매표소 입구까지 2키로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소리길 전체는 6키로로 4시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자 그럼 저와 같이 사진으로 보는 소리길 여행을 떠나 볼까요. 사진속의 소리를 잘 들어보세요.

소리차

소리차 주전자에 물 올려놓고 솔잎차로 할까 감잎차로 할까 망설이다가 찻물 끓는 소리가 하도 맑고 듣기 좋아 솔잎차고 감잎차고 다 두어 두고 그냥 소리차나 마시기로 하다 산사의 이른 신 새벽 귀로 마시는 한잔의 소리 차 맹물도 잘만 끓이면 이렇게 은은할 수가 있구나 향기로울 수가 있구나 혼자 머리를 끄덕이며 창호 가득 아침 햇살 밝아오는 줄도 모른다 -윤주상시인-...

가야산 고불암

몇 일전에 가야산 제일 꼭대기에 위치해 있는 고불암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현재 해인사 주지스님인 선각스님이 만든 곳입니다. 대웅전입니다. 오래된 부처상을 모셨다고 고불암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 제가 올라가다 보니 고불고불(표준어는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서 고불암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름은 암자지만 이미 그 규모는 암자를 뛰어 넘습니다. 곳곳에 탑을 세워 두었습니다. 아마 주지스님이 탑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분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해인사 문수암

해인사 문수암입니다.  뒷쪽으로는 소나무 숲이 무성하고 산중턱에 숲으로 쌓인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인사 입구에서 신부락을 지나 1.5키로정도 더 올라가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매주 세번째 일요일 오전 11시에 문수법회가 열립니다. 법회는 원철스님께서 경전을 강독해 주십니다. 찔레꽃이 주위에 많이 피어 있습니다. 장사익의 찔레꽃이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