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매일 수없이 분노하고 짜증 내며 살아간다.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밀어닥치는 사람들에게, 직장에서 상사가 던지는 부당한 지적에, 그리고 텔레비전 화면 속 답답한 세상 돌아가는 꼴에 격분하며 속으로 피를 삭인다. 사람들은 이를 단순한 '스트레스'나 '성격 탓'으로 치부하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가라앉을 감정의 찌꺼기로 여긴다. 그러나 서양의학이 스트레스를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의 분비 기전으로 설명하며 뇌의 신경전달물질에만 매몰되어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