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기술자가 아니라, 시대의 아픔을 보듬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병이 나면 병원에 가고 약을 먹습니다. 그러나 수백 년, 수천 년 전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이름 모를 역병과 질병 앞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요? 자식이 전염병으로 죽어가는 모습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아비의 절규, 권력자의 압제 속에서도 가난한 백성들의 손을 놓지 않았던 의사들의 집념. 이 시리즈는 단순한...
[카테고리:] 의(醫) : 치유
活血调经药(활혈조경약):丹参(단삼)、红花(홍화)、桃仁(도인)、益母草(익모초)、牛膝(우슬)、鸡血藤(계혈등)
이어서 활혈조경약(活血调经药)을 강의하겠습니다. 이 부류 약을 책 상에서는 활혈통경약(活血通经药)이라 부르는데, 사실 통경(通经)과 조경(调经)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혈조체(瘀血阻滞)에 쓰여, 월경이 늦어지고(月经后期), 경량(经量)이 비교적 적으며, 게다가 동통(疼痛)의 정황이 있는 것은, 마땅히 활혈통경이라 불러야 합니다. 그러나 조경은 통경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약간의 어혈이 아니어서 통경할 필요가 없는 월경실조(月经失调)에 대한 치료 작용도 포함합니다. 이러한 약물은 일부분 혈허(血虚) 혹은 기혈휴허(气血亏虚)의...
까닭 없는 슬픔과 뼛속의 통증: 내 몸이 보내는 다섯 가지 비명 번역하기
병원에 가서 온갖 정밀 검사를 받아도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듣고 허탈하게 돌아선 경험이 있으십니까? 엑스레이나 MRI 기계는 깨끗하다고 판정하지만, 정작 나는 뼈마디가 시리고 늘 피곤하며 때로는 까닭 없는 슬픔에 휩싸여 무너져 내릴 때가 있습니다. 수천 년 전 쓰인 《황제내경(黃帝內經)》 영추 제20편 '오사(五邪)'는 기계가 잡아내지 못하는 이 유령 같은 고통의 실체를 명확히 짚어냅니다. 우리 몸의...
제20편 오사 (五邪)
본 편은 앞 편의 사시(四時)의 사기(邪氣)가 형체를 상하게 한 증치(證治)에 관한 내용에 이어, 한 걸음 더 나아가 사기가 오장(五臟)을 상하게 한 증치를 논술하였다. 글 중에는 사기가 오장 속에서 유발한 병변과 침자(針刺) 방법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였으므로, 《오사(五邪)》로 편명을 삼았다. 병사(病邪)가 폐장(肺臟)에 있으면, 피부에 동통(疼痛)이 발생하고, 오한(惡寒)과 발열(發熱)이 나며, 기가 위로 역행(上逆)하여 숨이 차고(喘), 땀이 나며, 기침할 때...
食不厭精(식불안정) 膾不厭細(회불안제): 공자(孔子)의 식탁에서 배우는 절제와 정결의 양생학
현대인들의 식탁은 욕망과 과잉의 투장이다. 자극적인 양념, 인공 첨가물, 야식과 폭식,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구하는 패스트푸드가 일상을 지배한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끊임없이 삼키면서도 몸은 만성적인 소화 불량과 피로, 성인병의 수렁으로 빠져든다. 서양의학이 칼로리와 영양소의 수치로 식단을 통제하려 들지만, 현대인들은 왜 먹을수록 몸과 마음이 허기지고 무너지는지 답을 찾지 못한다. 수천 년 전 《論語(논어)》 鄕黨(향당) 편에서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