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身柱) – 아이들의 뼈를 단단하게 해주는 혈

신주중 신주혈은 인체에서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 일본에서는 신주혈에 뜸을 떠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 널리 알려져 있다. 신주혈은 저항력을 강화하고, 특히 노인과 아이에게 효과적이다. 안마나 동전 사용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영대(靈臺) – 우울증과 불면증을 치료하는 혈

영대(靈臺)에 대해서는 이미 귀에 익숙할 것입니다. 오늘날 감숙성 평량이라는 곳에는 영대현이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이 지방은 고대 실크로드의 지선으로 깊은 역사적 연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명한 유적인 옛영대가 이곳에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옛영대는 주문왕이 밀수국(密須國)을 정복한 기념으로 세운것입니다. 뒤에 주문왕이 이곳에서 천문을 관찰하고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왕권을 신성화하는데 사용했던 지역이었습니다. 중의에서는 오장육부1에다 그 역할에 따라 일정한...

지양(至陽) – 심장에 생긴 문제를 해결해 주는 혈

지양혈은 제7흉추의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왜 7이라는 숫자를 강조할까요? 그것은 7이라는 숫자에 특별한 뜻이 있어 그렇습니다. 12지지1중 음양이 제일 왕성한 곳이 6번째 지지입니다. 양기가 자시로 부터 점점 일어나기 시작해서 오시에 가장 최고점에 도달합니다. 일곱번째 지지인 오에서 바로 최고점에 달했다가 점점 약해지는 전환이 이루어집니다. 지(至)는 최고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양이라는 것은 양기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의미를...

명문(命門) – 손발이 찰때, 야뇨증을 치료하는 혈

문이라는 것은 사람이 들고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곳입니다. 명문이라고 하는 문은 어떤문일까요? 간단하게 말하면 생명이 들고 나가는 곳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보통은 현학적이라고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명문의 위치를 보면 생명의 문이라는 것이 절대 과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명문은 등쪽의 척추선 허리위쪽 즉 신장 두군데를 기준으로 했을때 그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腎)[ref]중의에서 신장이라고 칭할때는 신장 즉 콩팥만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생식계통과 비뇨계통을 통틀어서 칭하는 용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ref]은 선천적인 정기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며 인체의 물질기초로 가장 중요한 정(精)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신정이 충족되지 못할때 인체는 건강하지 못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