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는 그야말로 '의료 과잉'의 시대입니다. 몸에 조금만 이상이 생겨도 독한 약을 삼키고, 건강을 지키겠다며 온갖 영양제와 값비싼 시술을 몸에 쏟아붓습니다. 무언가를 끊임없이 채워 넣고 외부의 강한 자극을 주어야만 건강해질 수 있다는 강박은 과연 옳은 것일까요? 동양의학의 최고 경전인 《황제내경(黃帝內經)》 영추 제12편 경수(經水)는 이러한 현대인의 행태에 서늘한 일침을 가합니다. 기백은 자침(刺針)과 뜸(灸)의 규율을 논하며 다음과...